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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덕철 복지부 장관 "11월 1일부터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 검토"

최종수정 2021.10.20 17:47 기사입력 2021.10.20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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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효원 기자]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오는 11월 1일부터 '위드(with) 코로나'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답변하는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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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 장관은 이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이 같이 말했다. 정부는 코로나19 백신 접종률이 증가하고 신규 확진자 발생이 감소하면서 내달 중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방역체계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국내 인구의 70%, 성인의 80%가 접종을 완료하면 방역체계를 전환, 다중이용시설 운영 제한이나 모임 제한 등 조치를 서서히 완화하면서 확진자 발생 억제보다는 사망 방지와 위중증 환자 관리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규제 완화는 접종 완료율이 70%, 80%, 85%로 올라가는 시점에 맞춰 단계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이날 인구 대비 접종 완료율 66.7%를 기록 중인 가운데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이달 23∼25일 사이 70%에 이르고. 11월에는 80%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정 청장은 접종 완료율 80% 도달 시점에 대한 신 의원의 질의에 "11월 정도에는 될 수 있을 것 같다"면서도 "접종이 진행 중이어서 단정적으로 말씀드리기는 어렵다"고 답했다.


정 청장은 단계적 일상회복 이후 코로나19 유행 전망과 관련해서는 "백신 접종으로 위중증율이 낮아졌지만 백신 효과가 감소하고 또 다른 변이 바이러스 발생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1~2년 정도는 유행하면서 균형을 맞출 것으로 본다"며 "면역도가 쌓이고 토착화되면 일상적 바이러스로 진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 청장은 코로나19 경구치료제를 내년 1~2월 안에 도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미국 제약사 머크앤드컴퍼니(MSD)가 개발한 코로나19 경구용 치료제 '몰누피라비르'에 대한 긴급 승인을 검토하고 있다.


FDA가 연내 승인할 경우 우리나라에서도 연내 몰누피라비르 도입이 가능하냐는 신 의원의 질문에 정 청장은 "우리나라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도 필요하다"며 "도입 시기를 최대한 단축해서 내년 1~2월 내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가 경구치료제 4만명분 구매 계획을 발표한 가운데 '10배 이상 충분히 구매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자 정 청장은 "추가 확보 필요성은 분명히 있다"고 동의하면서 "현재 3개사와 계약을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장효원 기자 specialjhw@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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