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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동부제철, 태국 지상철도 역사에 컬러강판 적용

최종수정 2021.10.18 09:43 기사입력 2021.10.18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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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KG동부제철 의 컬러강판 '엑스톤(X-TONE)'이 태국 대중교통 지상철도를 빛낸다.


KG동부제철은 엑스톤이 내장재로 채택된 태국 방콕의 지상철도(BTS) 레드라인 역사(驛舍)가 완공됐다고 18일 밝혔다.

방콕의 남북을 관통하는 레드라인은 태국 제2의 도시 치앙마이로 향할 때 주로 이용하는 대중교통이다. 이 노선은 방스역을 기점으로 북쪽으로 약 26.4㎞ 떨어진 랑싯역까지 10개 역을 잇고 있다. KG동부제철의 컬러강판 엑스톤은 레드라인의 모든 역사 내벽에 시공됐다.


2018년 착공된 레드라인은 올해 초 완공 이후 시범운행 중이며, 내달 정식 개통될 예정이다. 이번 레드라인 역사 프로젝트에 사용된 엑스톤 컬러강판은 총 750t 규모로, 레드라인의 대표적인 역 돈무앙공항역을 포함한 전체 역사 내벽에 KG동부제철 컬러강판이 적용됐다.


KG동부제철은 금속을 연상시키는 샴페인 색상의 컬러강판을 채택해, 인파로 혼잡한 역사임에도 밝고 안정적인 느낌을 주고자 했다. 이는 국제공항이 위치한 돈무앙공항역 등이 태국을 드나드는 자국민과 관광객들이 한번쯤은 거쳐 가는 주요 거점이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약 4년에 걸친 레드라인 역사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완수된 배경에는 KG동부제철의 엑스톤이 가진 제품 경쟁력과 고객사와의 끈끈한 네트워킹이 자리한 것으로 풀이된다.


KG동부제철은 반복적인 샘플링 작업을 통해 균일한 색상의 고품질 컬러강판을 단기간에 공급할 수 있는 노하우를 갖췄다. 이외에도 태국 현지에서 25년여 관계를 이어온 고객사와 함께 컨소시엄을 꾸려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한 결과 유럽 경쟁사를 제치고 계약을 따냈다.


KG동부제철 관계자는 "품질 경쟁력을 유지해 향후에도 주요 프로젝트에 자사 제품이 채택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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