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 씨유테크 가 8일 코스닥 상장 첫 날 급락했다. 다만 시초가가 공모가 2배로 형성되면서 공모주 투자자들은 55% 수익률을 기록 중이다.
씨유테크는 이날 10시18분 기준 코스닥 시장에서 시초가대비 22.33%(2680원) 하락한 931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초가는 공모가(6000원) 2배인 1만2000원으로 결정됐다.
씨유테크는 앞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경쟁률 1565대 1을 기록했고,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청약에서도 1408.6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어진 청약에서도 약 5조 5467억원의 청약증거금이 몰리며 최종 경쟁률 1408.69 대 1을 기록했다.
2004년 설립된 씨유테크는 기판에 부품을 실장해 판매하는 SMT(Surface Mount Technology·표면실장 기술) 전문기업으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에 사용되는 FPCA(Flexible Printed Circuit Assembly·연성 인쇄 회로 조립)를 주력 사업으로 하고 있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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