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한 달 간 코스피 하락하는 사이…고배당 지수는 5%↑
코스피 고배당 50지수 9월 한 달 간 5.15% 상승
코스피 지수가 미국 증시 부진 여파에 하락 출발한 1일 서울 을지로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원·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1.0원 오른 1185.0원에 개장해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아시아경제 공병선 기자] 9월 한 달 간 코스피는 하락했지만 고배당 종목은 좋은 성적을 낸 것으로 나타났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코스피 고배당 50지수’는 5.15% 상승했다. 코스피 고배당 50지수는 유가증권시장 상장 종목 중 배당수익률이 높은 상위 50개 종목으로 구성돼 있다. 배당수익률이란 주가 대비 주당배당금 비율을 의미한다.
고배당 지수의 호실적은 코스피가 부진한 가운데 나타났다. 같은 기간 코스피는 4.08% 하락했다. 이는 월간 기준으로 지난해 3월(-11.69%) 이후 가장 큰 하락폭이다.
현재 코스피 고배당 50지수엔 KB금융 KB금융 close 증권정보 105560 KOSPI 현재가 155,600 전일대비 400 등락률 -0.26% 거래량 1,530,297 전일가 156,0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Why&Next]4대 은행장, 주가 110% 올리고도 '가시방석'…연말 임기만료 앞 '근심' 이유는 李 "약탈금융"…신한카드·하나은행 '상록수' 채권매각(종합) 중동발 부실 위험 커지는데…주주환원 확대 경쟁 나선 은행권 , 신한지주 신한지주 close 증권정보 055550 KOSPI 현재가 95,100 전일대비 1,700 등락률 -1.76% 거래량 1,544,275 전일가 96,8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Why&Next]4대 은행장, 주가 110% 올리고도 '가시방석'…연말 임기만료 앞 '근심' 이유는 李 "약탈금융"…신한카드·하나은행 '상록수' 채권매각(종합) 신한카드-스타벅스, 전략적 업무협약…"상반기 상품출시" , 하나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close 증권정보 086790 KOSPI 현재가 119,000 전일대비 7,500 등락률 -5.93% 거래량 1,047,927 전일가 126,5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Why&Next]4대 은행장, 주가 110% 올리고도 '가시방석'…연말 임기만료 앞 '근심' 이유는 李 "약탈금융"…신한카드·하나은행 '상록수' 채권매각(종합) 하나손보, 유병자 가입문턱 낮춘 '하나더넥스트 간편 치매간병보험' 출시 등 은행주와 삼성전자 삼성전자 close 증권정보 005930 KOSPI 현재가 270,500 전일대비 25,500 등락률 -8.61% 거래량 38,075,487 전일가 296,0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팔천피'의 저주인가…뚫자마자 추락하더니 7400선 마감, 코스닥도 5% 빠져 코스피, 외국인 '팔자'에 장중 7600선까지 하락 "삼성그룹 노조 '영업익 연동 성과급 요구', 주식회사 법리 위배" , 현대차 현대차 close 증권정보 005380 KOSPI 현재가 700,000 전일대비 12,000 등락률 -1.69% 거래량 4,332,789 전일가 712,000 2026.05.15 15:30 기준 관련기사 '팔천피'의 저주인가…뚫자마자 추락하더니 7400선 마감, 코스닥도 5% 빠져 코스피, 외국인 '팔자'에 장중 7600선까지 하락 '더 뉴 그랜저' 출시 첫날 1만대 계약 "역대 2위 기록" , 포스코 등 대형주가 편입돼 있다. 최근 3개년 사업연도의 배당실적 등을 기준으로 평균 배당수익률이 높은 기업들이 해당 지수에 포함된다.
이밖에 ‘KRX고배당50지수’, ‘KRX-IHS Markit 코스피 200 예측 고배당 50지수’ 등 배당 관련 지수도 각각 2.19%, 1.18%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고배당 종목이 좋은 성적을 기록한 이유는 증시 변동성이 커지면서 불확실성이 높아져 주목받고 있기 때문이다. 주가 상승이 부진할 때에도 고배당주는 일정 수준의 배당 수익을 투자자들에게 보장해준다.
종목별로 살펴보면 SK가스의 한 달 간 상승폭은 34.73%로 가장 컸다. 이어 한전산업(33.19%), 동양생명(29.44%), 한라홀딩스(20.00%), 율촌화학(18.73%) 등 순이었다.
외국인 투자자들도 고배당주에 모이고 있다. 외국인은 고배당 지수에 편입된 30개 종목들을 총 1조8434억원가량 순매수했다. 삼성전자를 제외하고도 8000억원이 순유입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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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배당이 이뤄지는 연말이 다가오는 만큼 배당 수익을 노린 자금이 더욱 증시에 유입될 것으로 관측된다. 신한금융투자는 4분기 전망 보고서를 통해 “코스피 12개월 선행 배당수익률은 1.8%를 상회하며 시중금리를 고려해도 여전히 상대적인 매력을 가지고 있다”며 “미국 대비 한국의 상대 배당 성향도 67%로 안정적으로 유지 중”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4분기 배당 수익을 겨냥한 자금 유입세는 지수 방향성에 우호적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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