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홍준표 "작계 5015 아나" 질문에…당황한 尹 "설명해 달라" 진땀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洪 "중요한 문제 몰라…공부 더 하라"

왼쪽부터 홍준표·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왼쪽부터 홍준표·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강주희 기자]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작전계획 5015(작계 5015)'에 대해 제대로 된 답변을 하지 못하며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작계 5015는 한미 연합군의 전시작전계획 중 하나로 북한 핵무기 사용 징후 포착 시 선제타격, 북한 급변사태 대비 등을 핵심으로 한다.


윤 전 총장은 26일 오후 국민의힘 대선 경선 3차 TV토론회에서 홍준표 의원이 "작계 5015가 발동되면 대통령은 제일 먼저 뭘 해야 하나"라고 묻자, "글쎄요, 한번 설명 해달라"고 답했다.

윤 전 총장은 처음 홍 의원의 "작계 5015를 아느냐"고 물었을 때는 "네"라고 짧게 답했으나, 이어진 추가 질문에는 답을 하지 못했다.


홍 의원이 "(작계 5015가)뭔지 아신다고 답하지 않았느냐"라고 지적하자, 윤 전 총장은 "남침이나 비상시에 발동되는 저거 아니냐"라며 자신 없게 답했다.


그러자 홍 의원은 "그게 아니고 작계 5015는 한미연합사령부의 전시 상황에서의 대북 계획"이라며 "발동이 되면 대통령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는 굉장히 중요한 문제다"라고 지적했다.

이에 윤 전 총장은 "제가 대통령이라면 일단 한미연합작전을 해야 하기 때문에 미국 대통령과 먼저 통화하겠다"고 답했다.


홍 의원은 "그건 이미 협의가 끝난 것"이라며 "작계 5015는 (북한이) 남침을 하기 전에 선공을 하는 게 핵심이다. 대통령으로서 해야 할 일은 전쟁을 할 것인가 말 것인가 결심을 해야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의 자리는 순간적인 결심, 판단이 나라의 미래를 좌우한다. 그런 측면에서 대통령 되시려면 공부를 더 하셔야 되겠다"고 했다.




강주희 기자 kjh818@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세상에서 가장 향기로운 휴식...경춘선 공릉숲길 커피축제 송파구, 포켓몬과 함께 지역경제 살린다 [포토] 건강보험 의료수가 인상분 반영 '약값 상승'

    #국내이슈

  • 마라도나 '신의손'이 만든 월드컵 트로피 경매에 나와…수십억에 팔릴 듯 100m트랙이 런웨이도 아닌데…화장·옷 때문에 난리난 중국 국대女 "제발 공짜로 가져가라" 호소에도 25년째 빈 별장…주인 누구길래

    #해외이슈

  • [포토] 꽃처럼 찬란한 어르신 '감사해孝' 1000개 메시지 모아…뉴욕 맨해튼에 거대 한글벽 세운다 [포토] '다시 일상으로'

    #포토PICK

  • 3년만에 새단장…GV70 부분변경 출시 캐딜락 첫 전기차 '리릭' 23일 사전 계약 개시 기아 소형 전기차 EV3, 티저 이미지 공개

    #CAR라이프

  • 앞 유리에 '찰싹' 강제 제거 불가능한 불법주차 단속장치 도입될까 [뉴스속 용어] 국내 첫 임신 동성부부, 딸 출산 "사랑하면 가족…혈연은 중요치 않아" [뉴스속 용어]'네오탐'이 장 건강 해친다?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