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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아파트값 상승률 0.29%… 2주 연속 서울 내 1위 기록

최종수정 2021.09.20 09:00 기사입력 2021.09.2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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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문호남 기자 munona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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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류태민 기자] 서울 강서구의 아파트값이 고공행진하면서 2주 연속으로 서울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마곡지구를 중심으로 다양한 개발이 이뤄지면서 미래가치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20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9월 둘째 주(13일 기준) 서울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0.21% 상승하며 3주 연속 같은 수치를 기록 중이다. 같은 기간 수도권 아파트 매매가는 0.40% 올랐다.

서울 내에서 상승률이 가장 가파른 곳은 강서구와 노원구로 각각 0.29%를 기록했다. 특히 강서구는 9월 첫째 주 0.30% 상승하면서 서울 내 상승률 1위에 올랐다. 대규모 개발 호재에 아파트값이 치솟으면서 2주 연속 서울 내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것이다. 수개월 동안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 1위 자리를 지켜온 노원구는 9월 첫째 주에는 0.27%로 한풀 꺾인 모습을 보였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강서구 마곡동 마곡 13단지 힐스테이트마스터 84.98㎡(전용면적)는 지난달 19일 16억원(6층)에 거래되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현재 해당 평형의 매물 호가는 17억~19억원 선이다. 마곡엠밸리 7단지 84.95㎡ 매물도 지난달 20일 16억원에 손바뀜되며 역대 최고가를 기록했다.


마곡지구에선 총사업비 3조3000억원이 투입된 마곡 마이스(MICE) 복합개발 사업이 한창 진행 중이다. 마곡 복합단지는 지난 7월 착공했으며 2024년 하반기 완공될 예정이다. 연면적은 82만㎡로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46만㎡)의 두 배 가량이다.

한편 수도권 아파트값은 이번 주까지 4주 연속 0.40%씩 오르며 쉽게 진정되지 않고 있다. 2012년 5월 주간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높은 수치다. 특히 지난달 중순부터 8주 연속 역대 최고 상승률을 갈아치우거나 유지하고 있다.


류태민 기자 righ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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