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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셀, '이뮨셀엘씨주' 췌장암 임상 3상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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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셀 CI (사진제공=GC녹십자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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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춘희 기자] GC 녹십자셀 의 항암제 '이뮨셀엘씨주'의 췌장암 임상 3상이 본격화됐다.


GC녹십자셀은 이뮨셀엘씨주의 췌장암 임상 3상의 첫 환자가 등록됐다고 7일 밝혔다. 녹십자셀은 지난해 12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임상 3상의 시험계획(IND)를 승인받아 서울대병원 등 임상기관에서 췌장암 환자 408명을 대상으로 신규 적응증 추가를 위한 임상 3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뮨셀엘씨주는 앞서 2007년 간암에 대한 항암제로 품목허가를 획득했고, 지난달 첨단재생바이오법에 따라 첨단바이오의약품으로 승인받은 상태다.


이번 임상은 근치적 절제술을 시행한 췌관선암 환자를 대상으로 표준 치료인 젬시타빈 단독치료군과 이뮨셀엘씨주와 젬시타빈 병용치료군으로 나눠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병용치료군은 젬시타빈 표준치료에 더해 이뮨셀엘씨주 16회를 추가 투여하게 된다.


이에 따른 주요 평가지표는 병용치료를 통한 무재발 생존(RFS), 전체 생존(OS), 종양 표지자(CA19-9) 수치 변화 등이다.


췌장암은 5년 생존율이 12.6%로 10대 암 중 최하위를 나타내고 있고, 통계 작성이 시작된 1993년 대비 다른 암의 5년 생존율이 27.4% 증가한 데 비해 췌장암은 2.0%에 그치는 등 대표적 난치성 질환으로 꼽히고 있다.


이득주 GC녹십자셀 대표는 “췌장암 치료제 개발은 다국적 제약사도 실패 사례가 많은 어려운 분야"라면서 "하지만 2014년 발표한 말기 췌장암 환자 대상의 연구자 주도 임상시험(IIT)에서 충분한 가능성을 보인만큼 이번 췌장암 제 3상 임상시험에서도 좋은 결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춘희 기자 spr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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