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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돼지열병' 인제 확산‥ 강원도, 긴급 차단 방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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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방역 통제관 등 6명 현장 급파‥ 소독 지원·사육 돼지 살처분

자료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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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라영철 기자] 강원도는 "지난 7일 고성군에서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인제군 소재 양돈 농장에서 확진됨에 따라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한 긴급 차단방역에 나섰다"고 17일 밝혔다.


도는 동물방역 통제관 등 6명을 현장에 급파해 농장 이동 제한과 통제·소독 등을 지원하며 ASF가 발생한 농장 사육 돼지 1700여 마리의 살처분에 나섰다.

또한, 인제군 양돈 농가에 농장 초소를 추가 설치하고, 가용 가능한 소독 차량을 총동원해 확산 차단 등 긴급 대응하고 있다.


앞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전날(16일) 강원 인제군 인제읍의 양돈 농가를 정밀 검사한 결과 어미돼지 2마리가 ASF 양성으로 확인됐다고 밝힌 바 있다.


인제에서 ASF에 감염된 야생 멧돼지가 발견된 사례는 있지만, 농가에서 발생한 것은 처음이다. 이로써 도 내 양돈 농가 ASF 확진은 5건(화천 2건, 영월 1건, 고성 1건, 인제 1건)으로 늘었다.

최문순 지사는 "ASF가 올해 5월 영월 농장 발생 이후 3개월 만에 고성 농장 발생 등 위험도가 높아지는 엄중한 상황에서 농장 밖은 모두 오염돼 있다고 보고 초동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강원=라영철 기자 ktvko258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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