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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DL이앤씨, 매축액 감소에도 주가 상승 기대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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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 메리츠증권은 DL이앤씨 에 대해 연간 현금 흐름 창출 능력을 고려하면 낮은 성장속도에도 불구하고 점진적인 주가상승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18만원을 유지한다고 3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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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렬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DL이앤씨는 2분기말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상반기 서울 아크로 포레스트 입주 세대 잔금 납부와 일부 토목 프로젝트 현장에서 선수금 수취효과가 발생하며 전년 말 대비 3960억원 증가한 2조2328억원을 기록했다"며 "올해 기초대비 부채비율은 1.7%포인트 개선되며 10% 유지했고, 순현금은 2579억원 증가하며 1조2660억원으로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DL이앤씨의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1조9223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2.7%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19.9% 줄어든 2290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소폭 웃돌았다. 지난해 랜트 부문 신규 수주 부진과 대규모 주택 현장의 준공 효과로 매출이 일시적으로

감소했는데, 토목 원가율 86.7%, 플랜트 원가율 85.7%, 주택 원가율 80.2% 등 모두 대형건설업체 평균을 상회했다.

박 연구원은 "보수적인 수주 전략이 외형의 성장을 둔화시킨 반면, 반대급부로 수익성은 향후에도 업종 평균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수익성이 높은 디벨로퍼 사업의 비중이 높은 것을 고려할 때, 주택 부문의 수익성은 추가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DL이앤씨 별도 기준 상반기 주택 부문 수주는 1조4945억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28.2% 감소했지만, 올해 수주 인식이 계획된 사업을 고려하면 상반기 말까지 총 4조원 규모의 주택 수주를 확보했다. 부문별 수주 비중은 디벨로퍼 40%, 도시정비 23%, 일반도급 37% 등으로 구성됐다.




지연진 기자 g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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