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KBO 총재 "엄중한 시기 일부 선수 방역지침 위반…머리 숙여 사과"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이미지 출처=연합뉴스]

[이미지 출처=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이정윤 기자] 정지택 KBO 총재가 일부 프로야구 선수들의 방역지침 위반과 관련한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했다


정 총재는 23일 사과문에서 "국민 여러분들과 야구팬들께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며 "많은 국민들께서 큰 희생을 감수하시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헌신하고 계시다. 매우 송구하게도 이러한 엄중한 시기에 KBO리그 일부 선수들이 방역 지침을 위반했다"고 했다.

정 총재는 또 "또한 최상의 경기력을 팬들께 선보여야 하는 프로 선수들이 본분을 망각하고 팀 내규와 리그 방역 수칙을 어겨가며 심야에 일탈 행위를 했다"며 "그리고 시즌 중단이라는 황망한 상황에 부닥치게 됐다. 참담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고 했다.


아울러 "해당 선수들의 일탈은 질책받아 마땅하다. 일부 구단도 선수 관리가 부족했다. 리그의 가치는 크게 훼손됐다"며 "KBO리그를 대표하는 KBO 총재로서 깊이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KBO는 앞으로 각 구단과 함께 전력을 기울여 방역 수칙을 철저히 관리하겠다"며 "선수들에 대해서도 본분을 잊지 않도록 관리해 나가겠다. 팬 여러분의 질책을 깊이 새기며 낮은 자세로 다시 큰 박수를 받을 수 있는 리그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도 말했다.



이정윤 기자 leejuyoo@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어른들 싸움에도 대박 터진 뉴진스…신곡 '버블검' 500만뷰 돌파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국내이슈

  • 공습에 숨진 엄마 배에서 나온 기적의 아기…결국 숨졌다 때리고 던지고 휘두르고…난민 12명 뉴욕 한복판서 집단 난투극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해외이슈

  • 고개 숙인 황선홍의 작심발언 "지금의 시스템이면 격차 더 벌어질 것" [포토] '벌써 여름?'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PICK

  • 1억 넘는 日도요타와 함께 등장한 김정은…"대북 제재 우회" 지적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