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잘나가는 코스닥 상장회사, 2차전지소재 양극활물질 생산·판매 기업인 ‘엘앤에프’에 취업하고 싶다면?
정답은 경남정보대에 입학하는 것이 지름길이다. 이 대학과 엘앤에프가 협약을 맺었기 때문이다.
경남정보대학교는 기업이 원하는 전문인력을 ‘주문’하면 꼭 필요한 기술에 맞춰서 교육을 진행한다. 취업까지 가는 것은 당연하다.
이른바 취업보장 ‘주문식 교육’이다. 경남정보대가 이 교육으로 쏠쏠한 재미를 보고 있다. 학생 모집에 탁월한 성과를 내는 것이다.
이미 삼성중공업과 약손명가, 준오헤어 등 우수 기업들과 취업보장 주문식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경남정보대는 7일 교내 민석기념관에서 엘앤에프와 취업보장 주문식 교육 협약을 체결했다.
엘앤에프는 양극활물질을 생산·판매하는 업체이며, LG화학과 협력업체로 등록된 코스닥 상장회사다.
주문식 교육 협약으로 별도반을 개설해 참가 학생을 선발하고, 기업에서는 직접 강사를 파견해 교육과 현장실습을 지원한다. 별도반 학생들은 수료와 동시에 해당 기업에 취업하게 된다.
경남정보대 추만석 총장은 “전문대학 존재 이유가 바로 취업이기에 입학이 곧 취업이 되는 주문식 교육 기업 발굴에 힘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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