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클릭 e종목]"이노션, 3분기까지도 넉넉한 호실적 전망"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클릭 e종목]"이노션, 3분기까지도 넉넉한 호실적 전망"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박지환 기자] 대신증권은 2일 이노션에 대해 오는 3분기까지도 넉넉한 실적 흐름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9만원을 유지했다.


김회재 대신증권 연구원은 "매출총이익(GP)은 1500억원으로 전년 대비 19%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영업이익(OP) 또한 90% 늘어난 303억원이 추정된다"고 밝혔다. 2분기 기준 GP와 OP 모두 역대 최고 실적이 될 전망이다.

본사 GP는 268억원으로 5개 분기 만에 순성장으로 전환할 것으로 보인다. 김회재 연구원은 "아이오닉5, EV6, G80e 등 전기차 중심으로 현기차의 마케팅비가 증가하면서 실적 개선세가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1분기에 공개된 기아차의 새로운 CI도 2분기부터 변경 작업이 진행되면서 매출이 발생할 전망이다.


해외 GP는 1300억원으로 1년 새 21% 늘었다. 글로벌 GP 비중 50%의 미주 지역이 성장을 이끌 것으로 전망된다. 1년 가까이 중단됐던 BTL(프로모션 등 대면 마케팅) 재개, 2020년말~2021년 초 국내에서 출시한 GV70, 투싼, 싼타페 마케팅 및 작년 4분기 북미에서 출시한 GV80 마케팅도 반영되면서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김 연구원은 "통상적으로 신차는 국내 출시 후 1개 분기 후에 북미에 출시되는 것을 감안하면, 3분기에는 2분기의 국내 실적 개선을 이끈 아이오닉5, EV6, G80e의 효과가 반영된다"고 말했다. 기아차 CI 변경 물량도 3Q부터 북미 실적에 반영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3분기 GP는 1700억원, OP 346억원으로 3분기 기준 GP와 OP 모두 역대 최고 실적이 될 전망이다.

올해부터 중간배당이 도입되는 것도 긍정적인 소식이다. 김 연구원은 "연간 배당의 30~40% 수준인 480원~640원 수준이 될 전망"이라며 "많은 기업들이 중간 및 분기배당을 도입하는 등 주주환원을 강화하고 있어 이노션도 이런 움직임에 동참했다"고 강조했다.




박지환 기자 pjhyj@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국내이슈

  • 때리고 던지고 휘두르고…난민 12명 뉴욕 한복판서 집단 난투극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해외이슈

  • [포토] '벌써 여름?'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