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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BNK금융, 2분기 최대실적 전망…배당수익률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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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 보고서

BNK금융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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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지 기자]하나금융투자는 24일 BNK금융에 대해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1000원을 유지했다.


2분기 예상 순익은 전년동기대비 21.5% 늘어난 2100억원으로 예상된다. 부산과 경남 양행 합산 2분기 대출 성장률이 2.5%에 달하고 양행 합산 NIM(순이자마진)도 4bp(1bp=0.01%) 추가 상승해 순이자이익은 전년동기대비 12.2%나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1분기에 700억원을 상회했던 PF수수료이익도 2분기에 지속되면서 핵심이익 개선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추정된다. 1분기에 발생했던 경남은행 거액 부실에 따른 충당금 증가 요인과 코로나19 추가 충당금이 소멸되면서 2분기 그룹 대손비용은 900억원을 하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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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정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분기에는 내부등급법 변경 승인에 따라 자본 비율도 220bp 이상 상승할 것으로 보여 1분기 중 호실적 시현 속에서도 다소 아쉬웠던 대손비용 증가와 자본비율 하락이라는 취약점이 일거에 해소될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무엇보다 부산은행의 높은 대출성장률과 NIM 개선 폭은 시장 예상치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2분기 대출성장률은 약 4% 내외로 상방기에만 9%에 가까운 성장률을 보였으며 3개 분기 연속 4%대를 상회할 것으로 예측된다. 지역 부동산 호황으로 주택담보대출이 급증하고 있는 데다 지역 경기 개선에 따라 기업 대출 증가율도 빠르게 회복 중이다.


최정욱 연구원은 “업계 전반의 가계대출 금리 상승과 은행 측의 기업대출금리 리프라이싱 정책, 저원가성 수신도 급증하고 있어 지난해 3분기를 기점으로 NIM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부산은행 NIM은 1분기 4bp에 이어 2분기에도 약 6bp가량 추가 개선될 것”이라고 전했다.

BNK금융은 대손비용 감소 추세가 지속되겠지만 오는 9월 코로나19 금융지원 유예가 종료된다 해도 건전성 악화 폭은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와 올해 1분기에 BNK금융은 코로나19 추가 충당금을 각각 1465억원과 104억원 추가 적립한데다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코로나19 금융지원 원금상환유예액은 약 5400억원 수준이고 이자 상환유예액은 280억원에 불과하기 때문이다. 최 연구원은 “대형조선사 수주 급증에 따른 조선기자재업체 낙수 효과까지 고려할 때 대손비용 하향 안정화 추세는 지속될 것”이라며 “올해 연간 추정 순익은 6530억원으로 기대 배당수익률은 6.1%에 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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