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기민 기자] 현대위아가 임직원들이 급여를 모아 구매한 자동차 '현대위아 드림카'를 복지기관 4곳에 기증했다고 22일 밝혔다.
현대위아는 광주광역시에 있는 시온장애인보호작업장을 비롯해 경상남도 창원시, 경기도 의왕시, 충청남도 서산시 등 사업장이 있는 지역의 복지기관에 드림카를 전달했다.
이번 기증으로 현대위아는 지난 2013년 이후 총 드림카 124대의 자동차를 선물하게 됐다.
현대위아 임직원들은 그간 지역 복지기관에 드림카를 선물하기 위해 직접 급여를 모았다. 현대위아는 지역 복지기관 중 차량이 없거나 부족해 복지 활동을 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곳을 선정해 차량을 지원했다.
시온장애인보호작업장의 경우 30명 이상이 이용하는 장애인 직업 재활시설이지만 운용 중인 자동차가 한 대 뿐이어서 수송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충남 서산시에 있는 서산노인복지센터 또한 50명 이상이 이용자가 수시로 병원을 오가야 하지만 보유 차량이 부족해 큰 불편이 있었다.
현대위아는 임직원들과 함께 '드림카' 등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지역의 이웃을 지속적으로 도울 계획이다.
현대위아 관계자는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모금으로 124번째 드림카를 전달하게 됐다"며 "앞으로 더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역 이웃과 동행하는 회사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기민 기자 victor.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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