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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마 선언' 추미애, 강성 지지층 지지얻고 3위…대권 구도 변수되나

최종수정 2021.06.22 09:41 기사입력 2021.06.22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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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사진=연합뉴스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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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주희 기자]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20일 대선 출마를 공식화하면서 더불어민주당의 대권 경쟁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린다. 야권 대권 유력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 반감이 큰 친문(親文) 강성 지지층이 추 전 장관에 대한 지지 기반을 형성하면서 여당 대선 판도를 뒤흔들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반면, 당내 일각에서는 추 전 장관의 등장이 야권의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추 전 장관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사람이 높은 세상'을 향한 깃발을 높게 들기로 했다"며 대권 도전을 공식화했다. 출마 선언은 오는 2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추미애 TV'를 통해 진행할 예정이다.

추 전 장관의 핵심 지지층은 '검찰개혁, '조국 수호'를 외치는 강성 지지층이다. 추 전 장관은 지난 12일 부산에서 열린 개혁국민운동본부(개국본) 영남본부 발대식에 참석한 뒤 페이스북에 "'우리가 추미애다' 손피켓과 외침에 심장이 뛴다. 정직한 땀이 공정한 대접을 받는 세상을 여는 길에 저도 함께하겠다"고 소감을 밝힌 바 있다. 개국본은 지난 2019년 '조국 수호' 촛불집회를 주도한 단체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사진=연합뉴스

윤석열 전 검찰총장./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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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가운데, 추 전 장관이 여권 대선후보 적합도에서 3위를 기록했다는 여론 조사 결과도 나왔다. 머니투데이 더 300과 미래한국연구소가 여론조사업체 PNR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성인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 따르면, 추 전 장관은 6.1%로 3위를 기록했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33.3%를 차지해 1위를,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 13.6%로 2위를 기록했다.


다만 여권 일각에선 추 전 장관의 등판이 야권에 유리할 것이라는 지적도 나왔다. 지난해 이른바 '추-윤 갈등'을 일이킨 당사자인 추 전 장관의 등장으로 대척점에 있는 윤 전 총장의 존재감만 부풀려질 수 있다는 우려다.

여권 대선 후보 중 한 명인 이광재 민주당 의원은 추 전 장관의 대권 도전에 대해 "많은 분들이 우려를 하고 있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 의원은 21일 BBS 라디오 '김경수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출마하시는 걸 그 누가 막을 수 있겠나"라면서도 "분명한 것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오늘날 대선후보까지 오는 과정에서, 스스로 컸다기보다는 우리 쪽에서 키워준 측면도 있지 않나. 그런 걸 잘 생각하면서 대응해 나가는 게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강주희 기자 kjh81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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