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셀트리온 오너 2세, 英 바이오기업 '익수다' 사내이사로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서진석 셀트리온 이사회 의장(사진제공=셀트리온)

서진석 셀트리온 이사회 의장(사진제공=셀트리온)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김지희 기자]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명예회장의 장남인 서진석 셀트리온 이사회 의장이 영국 바이오기업 '익수다 테라퓨틱스(익수다)'의 사내이사로 이름을 올렸다. 익수다는 최근 셀트리온이 미래에셋그룹과 함께 총 4700만 달러(약 520억원)을 투자한 기업이다. 셀트리온이 지분 투자와 동시에 이사회에 오너 일가까지 합류시키며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는 것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서진석 셀트리온 이사회 의장은 최근 익수다의 사내이사에 올랐다. 서 의장은 익수다 이사회 멤버로서 앞으로 회사의 주요 의사 결정에 참여할 예정이다.

익수다는 인체에서 질환을 유발하는 항원을 선택적으로 공격하는 항체와 치료 약물을 결합하는 항체약물접합체(ADC) 개발사다. 셀트리온은 익수다의 최대주주가 될 수 있는 내용의 계약을 체결하고, 투자금 절반을 우선 집행했다. 나머지 투자금은 단계별 조건을 만족할 시 투자키로 했다.


셀트리온의 익수다 투자는 바이오시밀러 및 케미컬의약품 외 분야에서 수익 창출이 가능한 사업모델을 모색하기 위한 차원에서 단행됐다. 익수다의 ADC 기술이 셀트리온의 기존 항체치료제와 시너지를 낼 뿐 아니라 보다 더 다양한 항암제 개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지희 기자 ways@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기준금리 11연속 동결…이창용 "인하시점 불확실성 더 커져"(종합2보) 韓, AI 안전연구소 연내 출범…정부·민간·학계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해병대원 특검법' 재의요구안 의결…尹, 거부권 가닥

    #국내이슈

  • '금리인하 지연' 시사한 FOMC 회의록…"일부는 인상 거론"(종합) "출근길에 수시로 주물럭…모르고 만졌다가 기침서 피 나와" 中 장난감 유해 물질 논란 "눈물 참기 어려웠어요"…세계 첫 3D프린팅 드레스 입은 신부

    #해외이슈

  • [아경포토] 이용객 가장 많은 서울 지하철역은? [포토] '단오, 단 하나가 되다' [포토] 중견기업 일자리박람회

    #포토PICK

  • KG모빌리티, 전기·LPG 등 택시 모델 3종 출시 "앱으로 원격제어"…2025년 트레일블레이저 출시 기아 EV6, 獨 비교평가서 폭스바겐 ID.5 제쳤다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美 반대에도…‘글로벌 부유세’ 논의 급물살 [뉴스속 용어]서울 시내에 속속 설치되는 'DTM' [뉴스속 용어]"가짜뉴스 막아라"…'AI 워터마크'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