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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윤석열과 내가 '양강' 이룰 것…秋는 사실상 尹의 선거대책위원장"

최종수정 2021.06.21 10:47 기사입력 2021.06.21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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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15일 자신의 유튜브 계정에 올린 당내 대통령 후보 경선 참여 선언 영상. 사진=유튜브 채널 '하태경 TV' 영상 캡처.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15일 자신의 유튜브 계정에 올린 당내 대통령 후보 경선 참여 선언 영상. 사진=유튜브 채널 '하태경 TV'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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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현주 기자] 최근 대권 도전을 공식 선언한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이 야권의 유력 대권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 자신이 '양강 구도'를 이룰 것이라 전망했다.


하 의원은 21일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윤 전 총장의 지지율에 대한 질문에 "결국 윤 전 총장과 제가 양강 구도가 될 것"이라며 "윤 전 총장이 대표하는 가치는 최소한의 공정이고 그게 새로운 시대 가치는 아니다"라고 답했다. 이어 "문재인 정권이 불공정한 정권이기 때문에 그에 대한 반사 작용이 반영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준석 현상'은 그만큼 시대 교체에 대한 국민의 열망이 크다는 것"이라며 "국민은 '누가 시대 교체를 가장 잘 이뤄낼 수 있는가'를 평가할 것이고 그런 점에서 제가 가장 적합한 사람이라는 것을 차차 알게 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의 대선 출마 선언 예고에 관해서는 "사실상 윤석열 선거대책위원장을 하시던 분 아닌가"라며 "내심 여당이 말리고 싶을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거의 트로이 목마 아닌가. '추나땡'이다. 추미애 나와주면 땡큐"라고 말했다.


유승민 전 의원과의 경쟁 구도 예상에는 "승부의 세계는 냉정하고 안 봐줄 것"이라고 답했다. 또 다른 경쟁자인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를 두고는 “안 대표에게도 과거에 '별의 순간'이 왔었다. 그 '새 정치'는 이제 이준석 대표가 다 하고 있다"고 혹평했다.

박현주 기자 phj032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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