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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자 접종 5분 만에 혼수상태…억울하다"

최종수정 2021.06.11 16:03 기사입력 2021.06.11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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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 오전 서울 중랑문화체육관에 마련된 접종센터에서 한 의료진이 화이자 백신을 소분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지난 3일 오전 서울 중랑문화체육관에 마련된 접종센터에서 한 의료진이 화이자 백신을 소분하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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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초영 기자]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 뒤 쓰러져 혼수상태에 빠진 90대 환자의 가족이 억울함을 호소하는 국민 청원을 올렸다.


지난 9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화이자 1차 백신 접종 후 부작용으로 아버님이 병원 중환자실에 누워있다'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청원인은 "아버님이 6월4일 오전 9시께 화이자 1차 접종 14분 후 심정지 상태로 쓰러졌다"며 "현재 자가호흡이 불가한 뇌사상태로 중환자실에서 연명치료를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병원에서는 백신 접종과 인과성이 불명확하다는 어이없는 소견이 나왔다"며 "접종 현장에서 벌어진 일련의 상황들만 보더라도 명백한 백신 접종에 사고인데 백신과 무관하다는 식의 결론은 국민 누구라도 납득할 수 없는 일이라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전날까지 텃밭에서 잡초를 뽑다가 잠깐 외출하듯 백신 맞으러 다녀온다고 나가신 아버님이 차디찬 병실에 의식 없이 누워 계신다"며 "잘못이라면 정부·방역 당국의 접종 권고에 따라 충실하게 백신을 맞은 것밖에 없다"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백신 접종 후 혼수상태에 빠진 90대 환자의 가족이 올린 청원글. 사진=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캡처

백신 접종 후 혼수상태에 빠진 90대 환자의 가족이 올린 청원글. 사진=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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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원인은 "정부는 백신 접종 현장에서 응급처치나 대응에 미비한 점이 없었는지, 시스템을 보완할 부분이 있는지 꼼꼼히 챙겨 달라"며 "국민들이 정부를 믿고 국가방역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정확한 조사와 조치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호소했다.


이에 대해 충남도 방역당국은 "현재로서는 백신 접종과 인과성이 '있다, 없다' 결론 난 게 아무것도 없다"며 "다음 주에 민간 신속대응팀이 1차 인과성을 평가한 후 질병관리청에 결과를 보내면 그쪽에서 최종 판단하게 된다"고 밝혔다.


김초영 기자 choyou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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