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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영상] "이한열 열사 아세요?" 'MZ세대'에게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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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승곤 기자, 윤진근 PD] "민주화운동 하셨고 연세대학교 다니셨다." , "영화로도 봤다."


9일 '6·10 민주항쟁 34주년'을 맞아 故 이한열 열사의 생애가 주목받고 있다. 이 열사는 1987년 '6·10대회 출정을 위한 연세인 결의대회'에서 전경이 쏜 최루탄을 맞고 27일 후 사망했다. 장례는 전국 160만 명이 참여한 민주국민장으로 치러졌다. 이 열사의 사망은 6·10항쟁과 6·29선언 도화선이 됐다. 이날 한 대학가에서 만난 2030 청년들은 이 열사에 대해 그의 헌신이 없었다면 지금의 민주주의는 존재할 수 없었다고 강조했다.

서울 중구 필동 동국대학교 인근에서 만난 대학생 A(20)씨는 이 열사에 대해 "교과서를 통해 접했다. 영화를 통해서도 알게 됐다"면서 "1987년 민주화 운동하시다가 최루탄 맞아 끌려가신 것이 유명하고 이분이 없었다면 한국 민주주의가 없었다"고 말했다.


대학원생 B(27)씨는 "이한열 열사 알고 있다"면서 "민주화 운동에 큰 헌신을 하신 분으로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 대학생 C(23)씨는 "이한열 열사 재학 당시 민주화 운동 열심히 하셨다"면서 "최루탄 맞고 신발 벗겨지고 그런 장면들을 재현해서 추모하는 장면도 봤다, 좋은 대학 나와서 학생운동한 것 공감 형성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서대문구 연세대 이한열동산에서 열린 제34주기 이한열 추모식에서 이한열 열사의 어머니 배은심 여사,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대표 등 참석자들이 '님을 위한 행진곡'을 부르는 등 민주주의를 위해 헌신한 이 열사의 숭고한 희생을 기렸다.




윤진근 PD y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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