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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얀센·모더나 백신 접종 본격화…정부 확보 물량 총 1억명분(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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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 국내서 아스트라제네카·화이자 코로나19 백신에 이어 내달 얀센·모더나 백신 접종이 본격화된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30일 정례브리핑에서 미국이 제공하기로 한 얀센 백신 101만2800회분이 우리 군용기로 6월 초에 국내 도착한다고 밝혔다.

얀센 백신은 30세 이상 예비군과 민방위 대원, 군 관련 종사자에게 우선 접종할 예정이다.


얀센 백신은 '바이러스 벡터' 계열로 1회만 접종하는 백신이다. 미국에서는 얀센 백신 접종 이후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 사례가 발생해 지난달 13일 사용 중단이 권고됐다가 열흘 만에 해제됐다.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사용 재개를 권고하면서 백신 라벨에 '백신이 혈전을 일으킬 수 있다'는 문구를 추가하도록 했다.

국내에서는 지난달 7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품목허가를 받아 접종이 가능하다. 다만 미국 사례 등을 고려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처럼 30세 이상에 대해서만 접종을 권고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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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일에는 모더나 백신의 첫 번째 도입물량인 5만5000회분이 12시45분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당초 도착일정은 오는 31일이었으나, 현지 사정으로 일정이 연기됐다.


이번에 도입되는 모더나 백신은 예정대로 국가출하승인 절차를 거쳐 6월 중순에 공급되고, 30세 미만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종사자 접종에 활용될 계획이다.


모더나 백신은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 병원 등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에서 일하는 종사자 중 '우선접종 대상자'로 분류되지 않았던 폐기물 처리 및 환경미화 관련 종사자, 환자 이송 업무 종사자, 진료 보조 종사자, 그외 환자와 접촉이 많은 위험군 등에 배정될 예정이다.


모더나 백신은 화이자와 같은 방식의 메신저리보핵산(mRNA) 백신으로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얀센에 이어 국내에서 네 번째로 허가받은 코로나19 백신이다.


식약처는 지난 21일 외부 전문가가 포함된 최종점검위원회를 열어 안전성·효과성을 검토했으며, 임상시험 최종결과보고서를 허가 후 제출하는 조건으로 품목허가했다.


한편 정부가 확보한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모더나, 노바백스, 얀센 등 5개 종류 총 9900만명분(1억9200만회)에 더해 이번에 별도로 받게 되는 얀센 백신 100만명분까지 포함하면 총 1억명분으로 늘어났다.




서소정 기자 ss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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