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효실, 반자동 주류 충진기 등 종전보다 7배 생산 능력 갖춰
‘대전부르스’ 막걸리 생산업체인 대전부르스주조가 서구 평촌동에 현대식 공장을 준공했다.
2020년 11월 설립한 대전부르스주조는 생산자 주문방식(OEM)으로 유성구 구암동 공장에서 소량 생산을 하다 사업이 확장되며 서구 평촌동에 공장을 짓고 이전했다.
신축 공장은 연면적 약 661㎡, 1층 규모로 발효실, 반자동 주류 충진기, 제성탱크, 자동 제성기, 강압식 증류기, 저온 창고 등을 갖춰 기존 생산량보다 7배 이상 생산할 수 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축사에서 “대전부르스 막걸리는 전통 방식 그대로의 우리 생막걸리로 세계인 입맛을 사로잡는 대전특산주로 발전하길 바란다”며 “대전시도 일류경제도시 실현을 통해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고 향토기업 지원 방안 마련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황금곳간(증류주, 막걸리), 대전부르스 생막걸리 등을 생산하는 대전부르스주조는 세계지방정부연합총회 만찬주, 제23차 아시아태평양수의사회 총회 만찬주로 추천된 바 있다.
대전세종충청취재본부 박종명 기자 cmys041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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