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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래미안' 14년 만에 BI 재단장…"삶의 동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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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반기부터 바뀐 BI 적용 예정
현대적·미래지향적 이미지 구축

삼성물산 '래미안' 14년 만에 BI 재단장…"삶의 동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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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제원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14년 만에 주거 브랜드 '래미안'의 BI(Brand Identity·브랜드 정체성)를 바꿨다.


삼성물산은 래미안이 고객의 일상을 함께 하는 '삶의 동반자' 브랜드로 나아간다는 비전을 설정하고 BI 리뉴얼 통해 미래지향적인 이미지를 구축했다고 11일 밝혔다.

래미안은 2000년 1월 '자부심'이라는 브랜드 철학을 바탕으로 론칭된 이후 경기 용인 구성1차를 시작으로 지난 21년 동안 전국에 총 173개 단지, 16만여 가구가 공급된 대표적인 아파트 브랜드다.


삼성물산은 래미안의 새로운 지향점을 설정해 '고객의 모든 순간을 함께 하는 브랜드'로 나아가겠다는 방침이다. 코로나19를 통해 집이 단순 주거공간에서 다양한 활동과 경험이 이뤄지는 공간으로 의미가 확장된만큼 개인 맞춤형 상품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설명이다.


새로운 래미안 BI는 기존 BI가 가지고 있던 고유한 색상과 형태는 계승하면서 미래지향적 이미지와 확장성을 강화했다. 이에 따라 래미안 고유의 3선과 색상은 유지하되, 한자표기(來美安)를 영문표기(RAEMIAN)로 변경했다.

래미안 3선은 각각 인간, 자연, 기술을 의미하며 조화와 지속 성장, 발전의 의지를 담고 있다. 기존 3선에 적용한 래미안 표기는 삭제해 로고와 문자를 분리하고, 3선을 평면화하면서 온·오프라인 활용성을 강화했다. 새 표기는 다크그린 색상을 적용했으며 곡선과 직선의 부드러운 연결로 이뤄진 서체를 새로 개발해 현대적이고 미래지향적으로 보이도록 했다.


래미안 BI 리뉴얼은 2007년 이후 14년 만이다. 신규 BI는 올해 하반기에 입주하는 래미안 단지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백종탁 삼성물산 주택본부장은 "래미안의 새로운 비전을 발표하고 BI 리뉴얼을 결정한 것은 주거문화의 트렌드를 선도하기 위한 목적"이라며 "래미안은 재개발, 재건축, 리모델링 등 다양한 주택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고객들께 한차원 높은 주거의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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