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20개 신규 노선 반영 ‥ 경기도 관련 15개 노선
[아시아경제 라영철 기자] 지난 22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 초안에서 제외됐던 '서울2호선 청라 연장(홍대입구~청라)'과 '서울6호선 구리·남양주 연장(신내~남양주)' 등 2개 신규 노선이 '제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 시행 계획' 추가 검토 사업에 포함됐다.
또,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 초안'에 반영된 '대장홍대선'과 '위례과천선' 등 경기도 관련 15개 신규 노선은 이번 '대도시권 광역교통 시행 계획' 초안에도 반영됐다.
경기도는 29일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개최한 '제4차 대도시권 광역교통 기본 및 시행 계획' 수립 용역 결과가 공청회를 통해 공개됐다"며 이같이 전했다.
'대도시권 광역교통 기본 및 시행계획'은 미래 대도시권 광역 교통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여건 변화에 효율적으로 대처하기 위한 20년(기본 계획)과 5년(시행 계획) 단위 중장기 계획으로서, 이번에 전국적으로 총 20개 신규 노선이 반영됐다.
이 중 경기도 관련 노선은 15개며, 신도시 광역교통 수요 해소를 위한 철도는 '강동·하남·남양주선'과 '고양·은평선' 등 5개다.
3기 신도시 관련 노선은 '위례·과천선', '별내선 연장', '강동·하남·남양주선', '고양·은평선', '송파·하남선'이다.
수도권 외곽 주요 개발 지역과 서울 간 이동 편의를 위한 '도시철도 연장형' 광역 철도와 분당선 연장, 일산선 연장, 신구로선 등 10개 신규 광역 철도 노선도 이번 계획안에 포함됐다.
4차 대도시권 광역 교통 시행 계획 노선은 기획재정부의 예비 타당성 조사를 거쳐 사업 추진 여부가 결정되며, 최종 계획안은 상반기 중에 확정·고시될 예정이다.
경기북부=라영철 기자 ktvko258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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