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시사업을 보완하는 투자분야 중심으로 위탁운용사 선정 예정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KDB산업은행과 한국성장금융이 시장과 정책수요를 반영한 정책형 뉴딜펀드 수시 출자사업을 23일 공고했다.
정책형 뉴딜펀드는 올해 총 4조원을 목표로 조성될 예정이다. 이번 수시 출자사업을 통해 1조원의 조성계획이 마련된다. 앞서 정시사업(3조원)은 지난해 12월29일 공고돼 올해 2월 위탁운용사를 선정한 바 있다. 운용사 선정 시 정시사업 보완 차원에서 디지털뉴딜 분야뿐 아니라 탄소중립 경제를 위한 친환경·녹색산업, 미래차, 스마트제조·스마트팜 등 그린뉴딜 분야도 중점 고려할 계획이다.
이번 수시 출자사업은 다음달 18일 제안서 접수를 마감할 방침이며, 공정하고 신속한 심사과정을 통해 6월 말까지 운용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산은 관계자는 “지난 2월 많은 관심 속에 3조원 규모의 정시사업 운용사가 선정됐고, 국민참여 뉴딜펀드가 조기 완판되는 등 뉴딜펀드에 대한 시장의 기대가 높은 것을 확인했다"며 “정책형 뉴딜펀드를 통해 우리나라가 탄소중립 경제로 나아가는 발판을 마련하는 한편, 신속한 펀드결성과 투자집행으로 역동적이고 생산적인 산업생태계가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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