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유행 우려 느슨해진 방역 긴장감 높여야 할 필요성 대두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경남 거창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감염 전파방지를 위해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등의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달라고 8일 밝혔다.
최근 코로나19 전국 일일 신규 확진자가 700명을 돌파해 ‘4차 유행’의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지인 모임 등에서의 코로나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함에 따라 느슨해진 방역 긴장감을 다시 높여야 할 필요성이 대두됐다.
식당 등 출입 시 5인 이상의 일행이 2인, 3인 등으로 나누어 들어가거나 음식 섭취가 금지된 가게 사무실에서 음식을 먹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고 있다.
또한 일반 가정집에서 가족이 아닌 5인 이상이 사적 모임을 하는 현장이 적발되어 과태료가 부과된 사례도 있다.
이에 따라 군은 코로나19 감염으로부터 군민의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를 이행하고, 기본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킬 것을 강조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오랜 거리두기로 방역에 대한 피로감이 누적된 상황이지만 이런 때일수록 더욱 경각심을 갖고 방역 수칙 준수에 힘써야 할 때”라며 “나와 내 가족, 이웃의 안전을 지키고 코로나19의 빠른 종식을 위해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등 방역 수칙 준수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아빠는 직장 잃을 위기에 놓였다…한국 삼킨 초저...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