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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변·참여연대, '투기 의혹' 추가 폭로…LH "동명이인 가능성" 반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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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민변)과 참여연대가 8일 신규 공공택지로 발표된 광명·시흥 신도시 인근 토지를 사전에 매입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이 더 있다고 폭로했다. 하지만 이에 대해 LH가 동명이인일 가능성이 있다고 반박했다.


8일 LH는 보도참고자료를 통해 “경기 시흥 과림동에서 LH 추정 직원이 2개 필지 매입했다는 민변과 참여연대의 추가의혹 제기는 등기부등본 상의 동명이인에 대한 구체적 검증 없이 사실이 확인되지 않은 추측"이라고 밝혔다.

이어 "정부 합동조사단은 지난 5일 전수조사를 착수해 금주 내 조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민변과 참여연대는 LH 직원으로 추정되는 사람이 경기 광명·시흥 신도시에 추가로 매입했을 가능성이 높은 2개 필지를 공개했다. 이들이 지목한 곳은 지난해 7월 14일 약 12억2000만원에 거래된 논(답) 2285㎡(약 691평)와 같은 달 23일 12억2800만원에 거래된 논 2029㎡(약 614평)이다. 특히 첫 번째 필지는 5명의 소유자 중 3명의 이름이 LH 직원과 일치해 LH 직원의 땅 투기 가능성이 높다고 민변과 참여연대 측은 설명했다. 두 번째 필지는 5명의 소유자 중 1명만 LH 직원과 이름이 같았다.


또 경기 시흥시 과림동 토지를 소유한 직원이 10명 더 있는 것 같다는 한 언론보도에 대해서도 LH는 "기사에 언급된 경기 시흥시 과림동 토지 관련 'LH 추정 직원 10명'은 등기부등본 상의 동명이인에 대해 사실 확인되지 않은 추측성 보도"라고 밝혔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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