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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신도림293 등 낙후된 신도림 준공업지 개발 훈풍

최종수정 2021.03.08 10:55 기사입력 2021.03.08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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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림 미성 재건축 1차 안전진단 조건부 통과
신도림293 도시환경정비사업 사업시행인가 신청

미성·신도림293 등 낙후된 신도림 준공업지 개발 훈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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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서울 구로구 신도림동 일대 준공업지역에 개발 훈풍이 불고 있다. 신도림 미성 아파트가 1차 재건축 정밀안전진단을 통과하고 신도림 293 도시환경정비사업도 사업시행인가를 신청했다. 지지부진하던 정비사업이 본궤도에 오르면서 집값도 상승세다.


8일 도시정비업계에 따르면 신도림동 290 일대 신도림 미성아파트는 최근 재건축 1차 정밀안전진단에서 조건부 통과인 D등급(52.45점) 판정을 받았다. 이 단지는 앞으로 공공기관의 적정성 검토를 거쳐 재건축 여부를 최종 결정하게 된다. 재건축 안전진단의 경우 △A∼C등급은 유지·보수(재건축 불가) △D등급은 조건부 재건축(공공기관 검증 필요) △E등급은 재건축 확정으로 구분된다.

6개동 824가구 규모인 신도림 미성은 1989년 준공돼 신도림 준공업지역 내 유일하게 재건축 가능연한 30년을 채웠다. 주민들은 2008년 시공사까지 선정하면서 리모델링을 추진했지만 이후 재건축으로 방향을 틀었다. 안양천과 맞닿은 데다 인근엔 신도림역 등 교통 인프라도 잘 갖춰져 있다는 평가다.


인근 대규모 도시환경정비사업인 신도림 293도 최근 구로구청에 사업시행인가를 신청했다. 현재 이 사업은 별도의 조합설립이 필요 없는 ‘토지 등 소유자’ 방식으로 추진 중으로 최근 주민 동의율 75%를 넘겼다. 사업 면적이 19만6648㎡에 이르며 향후 지하 2층~지상 42층 총 2722가구 규모의 아파트와 지식산업센터 3개 동이 들어설 예정이다.


잇따른 정비사업 호재로 낙후된 안양천 주변의 신도림 준공업지역 일대의 큰 변화가 예상된다. 1990년대 후반과 2000년대 초반에 걸쳐 신도림역 주변에는 7000가구가 넘는 아파트가 들어서며 주거지역으로 탈바꿈했지만 준공업지역은 지역 주민 갈등 등으로 정비사업이 계속 지연돼왔다.

하지만 최근 잇따라 개발사업이 속도를 내며 집값도 오르고 있다. 올해 1월 7억6200만원에 거래된 신도림 미성 66㎡(전용면적)의 호가는 1차 안전진단을 통과한 직후 8억3000만원까지 오른 상태다.


이 지역 A공인중개사사무소 관계자는 "우성1·2·3차 리모델링 등 각종 정비사업 호재가 있고 광명시흥 신도시 발표로 구로차량기지 이전이 확실해진 만큼 미래 구로의 가치가 지금과는 크게 달라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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