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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 눈길 잡는 아트" 롯데百·롯데월드몰, 전시회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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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百 본점 '판타지 드림' 등 전시 선보여
롯데월드몰, 대규모 예술복합문화공간 조성…그래피티 명작 전시

롯데백화점 '원 파인 데이(ONE FINE DAY)' 팝업 매장 전경.

롯데백화점 '원 파인 데이(ONE FINE DAY)' 팝업 매장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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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코로나19 장기화로 정서적 위안과 특별한 경험을 위해 예술작품 전시를 찾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특히 오프라인 전시는 온라인으로 대체할 수 없는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해 인기를 끌고 있다.


롯데백화점과 롯데월드몰은 올 봄 소비문화와 트렌드를 주도하는 MZ세대(밀레니얼+Z세대)를 겨냥한 다양한 공간 기획 전시를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이를 통해 색다른 즐거움과 문화 경험을 선사, 고객 일상에 활기를 불어 넣는다는 계획이다.

롯데백화점은 올 상반기 전 점에서 MZ세대에게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를 담은 시각적 '흥'을 전달하는 공간을 선보일 예정이다. 롯데백화점 본점에서는 4월1일까지 다채로운 꽃을 사용한 공간 연출을 통해 희망과 격려, 긍정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판타지 드림(Fantasy Dream)' 전시를 연다. 플라워 아티스트 김다정 작가가 참여한 이번 전시는 다양한 컬러와 오브제로 즐거움과 행복함을 추구하는 시각적 흥을 선사한다. 백화점을 오가는 고객들이 쉽게 볼 수 있도록 본점 쇼윈도우, 지하1층 코스모너지, 더웨이브 팝업스토어 등 곳곳에서 진행되며, 응원 메시지를 담은 퍼포먼스 영상과 응원 수술을 모티브로 한 무빙 오브제 등을 활용해 경쾌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고객들이 직접 즐기고 경험할 수 있도록 플라워 클래스 등 고객 참여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모바일 전시도 함께 진행해, 롯데백화점 애플리케이션과 SNS에서도 관람할 수 있다.


롯데백화점 수원점은 3월14일까지 팝아티스트 간지(GANZ)의 작품을 선보이는 팝업스토어(Life is Art ? GANZ)를 진행한다. 간지는 주변 사람들의 사소한 사건이나 생각, 일상의 모든 것을 캔버스에 낙서처럼 옮기는 낙서 화가다. 이번에 선보이는 2021년 신작 'ACIDOOD'는 행복한 꿈의 느낌이 잔상으로 남는 것에서 착안해 행복한 꿈을 관찰하는 작가의 시선을 캔버스에 옮겨 화려한 컬러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자신의 작품을 보는 관객이 행복하고 밝아지길 바라는 작가의 바람을 담아 작품을 눈으로 즐기고 사진으로 기록하며 작품을 비롯해 티셔츠, 포스터 등 다양한 굿즈를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롯데월드몰은 지난 달 26일 지하 1층에 1652.89㎡(500평) 규모 대형 예술복합문화공간 포스트(P/O/S/T)를 조성했다. P/O/S/T는 1년간 정기적으로 여러 아티스트, 브랜드, 기업과 협업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최신 트렌드와 이색적인 경험을 추구하는 MZ세대에게 특별한 문화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첫 전시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그래피티 아티스트들의 명작 80점을 한데 모은 '스트리트 노이즈(STREET NOISE)'로, 6월13일까지 진행된다. 이번 전시에서는 세계 곳곳에 흩어져 있는 그래피티 명작 80여 점을 한자리에 모아 그래피티의 초창기 감성부터 점차 다양한 장르로 세분화된 그래피티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현종혁 롯데백화점 고객경험부문장은 "젊은 세대들이 선호하는 감각적인 공간 MD 콘텐츠로서 예술을 손쉽게 접하고 즐길 수 있는 전시 프로그램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매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전시회 및 이벤트를 진행해 국내 예술 문화 명소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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