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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美 모든 교직원, 내달까지 1회이상 백신접종 받아야"

최종수정 2021.03.03 14:04 기사입력 2021.03.03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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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100일 내 전학년 개학 목표 위한 조치
美 교사노조도 환영 "모든 학생에게 좋은 소식"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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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미국 내 모든 교직원이 내달까지 모두 코로나19 백신을 1회 이상 접종해야한다며 교직원들을 우선접종대상자로 선정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는 바이든 대통령이 앞서 공약한 취임 100일 이내 미국 전학년의 정상 개교를 달성하기 위한 조치로 알려졌다.


CNN 등 외신에 따르면 2일(현지시간)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가진 코로나19 접종에 대한 정부 브리핑에서 "미국 내 모든 교사와 교직원, 보육원 종사자들이 다음달 말까지 최소 1번 이상의 예방접종을 받길 바란다"며 "미국 내 모든 지역들에서 교직원들을 백신 우선접종대상자로 선정토록 하겠다. 이미 미국 내 30개 이상 주에서 교직원들은 우선접종대상자로 선정됐다"고 강조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아이들을 가능한 한 빨리 안전하게 교실로 돌려보내야하는 것은 국가적 의무"라며 "지난해 12월 취임 100일날까지 미국 전학년의 정상적 개교를 약속했고 반드시 실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교육격차는 학교가 폐쇄된 이래 매일 더 커지고 있으며, 현재 진행 중인 비대면 학습은 모든 학생이 동일하게 받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 내 학교들에 대한 전면개교는 앞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지난해 11월 대선 전 강제로 진행했으나 교직원 노조들과 학부모들의 강력한 반대로 무산된 바 있다. 하지만 바이든 행정부가 들어선 이후 백신 접종률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고 30만명대를 넘나들던 일일확진자도 5만명대까지 줄어들면서 전면개교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날 발언에 대해 그동안 백신 미접종 상태에서의 전면개교를 반대해오던 미국 교직원 노조도 환영의 뜻을 밝혔다. 미국 최대 교직원 노조인 미국교사연맹(AFT)은 바이든 대통령의 연설 직후 "학교 내 학습을 원하는 모든 사람에게 좋은 소식"이라고 환영했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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