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자 159명 자체 예산 5300만원 추가 편성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경남 거창군은 암 환자 치료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암 환자 의료비 지원사업’ 의료비를 신속하게 지원했다고 2일 밝혔다.
군은 그동안 암 의료비 지원신청을 했으나 예산 부족으로 인해 적기에 받지 못한 대상자 159명에게 자체 예산 5300만원을 추가로 편성해 암 치료비에 보탬이 되도록 했다.
암 의료비 지원 대상은 의료급여수급권자 및 건강보험 하위 50% 납부자이다.
건강보험납부자는 국가암검진 수검 후 암 진단을 받으면 연간 최대 200만원, 의료급여수급권자는 대부분 암종에 대해 최대 220만원 한도 내에서 연속 3년간 지원받을 수 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앞으로도 암 치료에 있어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의료비 지원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최순경 기자 tkv0122@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아빠는 직장 잃을 위기에 놓였다…한국 삼킨 초저...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