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문제원 기자] 한국감정평가사협회는 27일 양길수 하나감정평가법인 대표가 제17대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협회장 선거에는 총 4명의 후보가 출마했으며, 최종 결선투표 결과 양 신임 회장이 유효표 3454표(투표율 81.9%) 중
2162표(62.6%)를 얻어 당선됐다.
선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전자투표로 진행됐다.
양 회장은 감정평가 시장 신성장동력 확보와 국가경제에 기여하는 정책역량 강화 등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양 회장은 "감정평가 산업은 도약과 정체의 갈림길에 서 있다"며 "강력한 실행력, 회원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감정평가 산
업의 새로운 도약을 반드시 이루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회장 직무는 오는 3월부터 수행하며, 임기는 3년이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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