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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文 대통령, 50% 이상 지지율로 퇴임할 수도…놀라운 수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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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코로나 대응, 문 대통령 공 적지 않을 것"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 / 사진=연합뉴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 /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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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주형 기자]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1일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과 관련해 "과반 이상 지지율을 기록하며 퇴임하는 성공한 대통령이 될지도 모르겠다"고 전망했다.


정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쓴 글에서 "문 대통령의 지지율이 43.6%로 급반등했다는 뉴스가 많다"면서 "지지율이야 오르고 내리는 것이라지만, 역대 임기 말 대통령들의 지지율이 20% 남짓이었던 것에 비하면 매우 놀라운 수치"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어 "김영삼 전 대통령은 갤럽 기준 6%로, 박근혜 전 대통령은 탄핵까지 당하면서 5% 내외의 지지율로 임기를 마감했다"며 "문 대통령은 취임 초기보다는 떨어졌지만 40%대를 유지하고 어쩌면 50% 과반의 지지율을 기록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견고한 지지율의 비결로 문재인 정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을 꼽았다.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오전 경북 안동시 SK바이오사이언스 공장에서 열린 '코로나19 백신 기업 영상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오전 경북 안동시 SK바이오사이언스 공장에서 열린 '코로나19 백신 기업 영상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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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페이스북에 문 대통령이 전날(20일) 코로나19 관련 500번째 보고서를 받았다는 내용의 글을 공유하며 "코로나 극복을 위해 불철주야 고생하는 의료진, 방역 당국 공무원들, 무엇보다 일상의 삶을 내놓고 적극 협조해주신 국민 여러분께 정말 고개 숙여 감사드린다"면서 "국민을 믿고 모든 자료를 투명하게 공개하며, 유불리를 따지지 않고 국민과 함께 했던 문재인 대통령의 공도 적다 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반만년 역사 속에서 대한민국이 이렇게 전 세계의 관심을 집중적으로 받은 적도 없었다"며 "세계 최강국 미국도 유럽도 코로나로 쓰러졌다. 우리 대한민국에 비해 엄청난 피해(를 입었다)"라고 설명했다.


정 의원은 "집권 1년 차부터 야당에서 경제가 폭망했다고 억지 공격을 했지만,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한국은) OECD 국가 중 경제성장률 1위를 기록했고, 외환보유액도 역대 최고인 4431억 달러를 유지하고 있다"며 "매년 발표하는 세계경제포럼(WEF)의 국가경쟁력 지수도 이명박·박근혜 시절을 극복하고 첫해 17위, 15위, 13위로 상승했고 거시경제 안정성은 세계 1위를 기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물론 이런 지표들이 서민 경제의 피부에 와 닿는 것은 아니다. 여전히 국민들은 코로나19 사태의 고통으로 신음하고 있다"면서도 "희망의 불빛이 각자 개인의 삶에 투영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임주형 기자 skeppe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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