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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런 "약달러 추구 안한다…환율조작에도 단호히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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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원 인준청문회서 이처럼 밝혀

▲재닛 옐런 재무부 장관 후보자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재닛 옐런 재무부 장관 후보자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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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조 바이든 차기 행정부의 초대 재무부 장관으로 지명된 재닛 옐런 전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은 "인위적인 달러화 약세를 추구하지 않겠다"고 밝혔다고 1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이날 상원 금융위원회 인준 청문회에서 옐런 후보자는 "미국은 경쟁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인위적인 달러화 약세를 추구하지 않으며, 다른 나라가 그렇게 하려는 시도에 대해서도 용납하지 않겠다"고 단호하게 말했다.

특히 미국 제품들을 반덤핑하고, 무역장벽을 세우고, 자국 기업에 불법 보조금을 제공하고, 지적재산권을 빼돌리는 등 "폭력적이고 불공정하며 불법적인 관행을 해결해야한다"며 중국을 겨냥한 날 선 발언을 하기도 했다.


옐런 후보자는 경기침체 및 국가부채에 대응하기 위해 '큰 행동'을 촉구했다.


옐런 후보자는 "더 이상의 조치가 없다면 우리는 더 길고 고통스러운 경기침체를 감수해야할 것"이라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한 대규모 추가 부양책을 예고했다.

역사상 최저점을 기록하고 있는 금리에 대해 옐런 후보자는 "특히 금리가 낮을 때 장기 채권을 발행하는 것은 많은 이점이 있다"며 50년물 국채발행 가능성에 대해서도 긍정적으로 답했다.


이어 추후 50년물 국채 발행에 대해서 잠재적 수요조사에 나설 것이라고도 덧붙였다.


옐런 후보자는 "주된 정책 기조는 노동자들과 근로자들이 중심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도시 및 농촌지역에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고용을 확대해 미국 경제의 경쟁력을 회복하겠다고 답했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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