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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크리스마스 마켓' 폐막…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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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9일간의 라이브커머스 등 비대면·온라인 소비촉진 행사 성황리에 종료

'2020 크리스마스 마켓' 폐막…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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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으로 위축된 소비 진작을 위해 올해 마지막 내수 촉진 행사로 총 9일 간 진행된 '2020 크리스마스 마켓'이 지난 27일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코로나19가 다시 확산되고 있는 시기 소상공인의 온라인 판로를 지원하면서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 했다는 평가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 이하 중기부)는 '산타마스크가 전하는 따뜻한 선물'을 슬로건으로 한 '메리 K-마스! 라이브 마켓'이 소상공인의 참여와 국민의 성원 속에서 마무리 됐다고 28일 밝혔다.

◆비대면·온라인 소비 촉진 = 이번 마켓은 크리스마스 소비 주간을 겨냥해 온라인 플랫폼 30여개, 전통시장 350개, 동네슈퍼 2500여개, 소상공인·중소기업 1만3000여개 등이 참여하는 대대적 할인·판촉 행사로 진행됐다.


행사 시작 전부터 국민 참여를 위해 온라인 투표로 크리스마스 선물에 적합한 상품 총 101개를 엄선했으며, 비대면·온라인 소비촉진 행사로 '가치삽시다'와 민간 플랫폼이 협업한 'K-마스 라이브커머스' 특별 판매전, 전자상거래 스타트업과 온라인몰, 홈쇼핑 등과 연계한 '크리스마스 이색 기획전' 등을 통해 소상공인의 판로를 지원했다. 전국 전통시장 350개에서도 온라인 중심의 현장 라이브커머스 방송, 동네시장 장보기 서비스 등을 운영했다.


◆'산타마스크'로 전한 위안과 희망 = 올해 전례 없는 코로나19 사태가 국민의 삶과 소상공인의 생존을 위협하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크리스마스 마켓의 따뜻한 역할에도 중점을 둬 행사가 진행됐다. '산타마스크'를 중심으로 한 틱톡 챌린지, 의료진 선물 증정, 구세군 참여 캠페인 등이다. 배우 박상원씨와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이 '몰래 산타'로 삼청동 소상공인에게 위로와 응원의 보내기도 했다. 고통 받은 소상공인과 국민에 치유와 위안을 전하기 위해 진행한 '힐링토크온' 방송에서는 밤낮으로 뛰며 고난을 이겨내는 소상공인의 사연이 소개됐다.

또 중기부가 삼청로 일원에 조성한 라이브커머스 오픈 스튜디오, 디지털샵, 무인판매 부스 등 '랜선공간'은 소상공인에게 생소했던 '오투오(O2O) 판매'에 대한 홍보·체험의 역할을 했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대한민국의 크리스마스 마켓이 세계적인 '랜드마크' 거리이자 소상공인 판로 확대를 위한 정책행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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