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나한아 기자] 배우 김광규가 올해 SBS 연예대상 수상 소감으로 "재석이 형, 아파트값 좀 잡아줘"라고 말했다.
김광규는 19일 방송된 '2020 SBS 연예대상'에서 리얼리티 부문 우수상을 받으며 "늦게 끝나는 '불타는 청춘'을 시청해 준 시청자분들, 재외동포 여러분 감사하다. 제작진 고맙고 추위에 스태프들 고생이 많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힘든 세상, 재석이 형, 아파트값 좀 잡아줘"라고 말했다. 순간 정적이 흘렀고, 카메라가 유재석을 비추자 그는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진행자였던 신동엽과 이승기는 "유느님(유재석+하느님)이니 뭐든 다 해결해 줄 수 있을 것이라는 믿음이 있기 때문에"라고 수습했다.
한편 김광규는 최근 방송에 출연해 '집값'을 언급하며 집 없는 설움을 토로한 바 있다.
그는 지난 10월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 "(가수)육중완과 부동산 중개업자 권유에도 아파트를 사지 않아서 후회한다"라고 고백한 바 있다.
그는 "사려던 아파트가 배 이상 올랐다. (같은 단지에 아파트를 산) 육중완은 집을 사서 부자가 됐고 난 월세로 재산을 탕진하고 있다"라고 했다.
지난 8일에도 김광규는 인스타그램에 아파트 사진과 함께 "아파트의 또 다른 이름? 그때 살걸"이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나한아 인턴기자 skgksdk911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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