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쥴리아니, 코로나19 양성 판정" 트윗
[아시아경제 뉴욕=백종민 특파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선거 불복 소송을 이끌고 있는 루디 쥴리아니 전 뉴욕시장(변호사)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에 감염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트위터를 통해 "쥴리아니 전 시장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루디, 곧 나아질거다. 우리는 계속 이어갈 수 있다"며 언급했다.
쥴리아니 전 시장은 트럼프 대통령이 대선에서 패한 것이 선거 조작에 때문이라는 주장을 앞장서 대변해온 장본인이다.
쥴리아니 전 시장은 대선 직후부터 마스크도 착용하지 않은 채 선거 조작을 주장하며 여러 건의 선거 소송을 제기해왔지만 성과를 얻지 못하고 있다.
그는 오히려 선거 조작 주장을 하던 중 양 볼에 염색약이 흘러내리거나 방귀를 뀌는 등 해프닝으로 미 언론의 주목을 끌었다.
NBC 방송은 쥴리아니 전 시장측은 아직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뉴욕=백종민 특파원 cinqang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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