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세장서 힘 못쓴 '신재생에너지'…개미들 어쩌나
개인들 대거 매집한 한화솔루션, 씨에스윈드 등 약세 지속
[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지난 9월 그린뉴딜 정책과 미국 대선에서 친환경 확대 기대감 등으로 가파르게 상승했던 신재생에너지 관련주들이 연일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하는 코스피 강세장 속에서는 힘을 못쓰고 있다. 지수가 2730선을 돌파하며 개별 종목들도 번갈아가며 속속 신고가를 새로 써내려가고 있지만 개인 투자자들이 대거 매집한 신재생에너지주들은 속도를 내지 못하는 모습이다. 대표적인 종목이 한화솔루션 한화솔루션 close 증권정보 009830 KOSPI 현재가 47,800 전일대비 4,650 등락률 +10.78% 거래량 5,682,380 전일가 43,15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급등했던 코스피 ‘실적 장세’ 맞았다…상장사 10곳 중 6곳 기대치 넘어 같은 종목 샀는데 수익이 다르다? 투자금을 4배까지 활용할 수 있다면 연 5%대 금리로 투자금을 4배까지? 기회가 왔다면 제대로 잡아야 , 씨에스윈드 씨에스윈드 close 증권정보 112610 KOSPI 현재가 55,300 전일대비 500 등락률 +0.91% 거래량 421,875 전일가 54,80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씨에스윈드, 실적 개선 기대감…목표가↑"[클릭 e종목] 같은 기회를 더 크게? 최대 4배 투자금을 연 5%대 금리로 씨에스윈드, 지멘스와 폴란드에 808억 공급 계약 , 씨에스베어링 씨에스베어링 close 증권정보 297090 KOSDAQ 현재가 6,840 전일대비 90 등락률 +1.33% 거래량 211,374 전일가 6,75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클릭e종목]“씨에스베어링, 낮아진 기대…예상 밖의 좋은 실적” [클릭 e종목]"씨에스베어링, 육상풍력 만으로 실적↑" [클릭 e종목]“씨에스베어링, 고객사 다변화로 실적 성장 본격화” , 신성이엔지 신성이엔지 close 증권정보 011930 KOSPI 현재가 3,995 전일대비 0 등락률 0.00% 거래량 0 전일가 3,995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외국인 달라졌다'…반도체 버리고 코스피·코스닥서 비중 늘린 종목은 연 5%대 금리로 투자금을 4배까지? 신용미수대환도 당일 OK 신성이엔지, 152억 규모 시스템실링 공사 수주 등이다.
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2일부터 이달 3일까지 한 달 동안 개인이 가장 많이 사들인 상위 종목 8개 중 유일하게 수익을 내지 못하고 있는 것이 인버스 상장지수펀드(ETF)와 함께 한화솔루션이다. 개인 순매수 1위인 삼성전자 우선주(88890억원)를 비롯해 3위인 NAVER NAVER close 증권정보 035420 KOSPI 현재가 213,000 전일대비 11,500 등락률 +5.71% 거래량 1,601,442 전일가 201,50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네이버에서 각종 멤버십 할인 쿠폰 다운…고객 관리 서비스 연동 확대 獨 DH, 8조원에 배달의민족 매각 추진 웹툰 엔터, 1분기 영업손실 117억원…日시장 회복·플랫폼 고도화 목표(종합) (5203억원), 4위 KT&G KT&G close 증권정보 033780 KOSPI 현재가 189,000 전일대비 11,000 등락률 +6.18% 거래량 790,963 전일가 178,00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기업가치 제고 공시 누적 718사…지난달 130사 신규 합류 KT&G, '해외사업' 대박…1분기 매출 1.7조원 “K-팝, K-뷰티…K-담배도 있다" KT&G, 실적·주당가치↑” [클릭e종목] (1992억원), 5위 LG전자 LG전자 close 증권정보 066570 KOSPI 현재가 217,000 전일대비 25,600 등락률 +13.38% 거래량 4,316,463 전일가 191,400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반도체 차익실현 확대? 시장 관심 이동하는 업종은 기회에 제대로 올라타고 싶다면? 투자금부터 넉넉하게 마련해야 LG전자, 한남동 '하이엔드 시니어 주택'에 토탈 솔루션 공급 (1660억원) 등은 상승 랠리에 동참하면서소폭 플러스 수익률을 줬지만 순매수 2위인 KODEX 200선물인버스2X KODEX 200선물인버스2X close 증권정보 252670 KOSPI 현재가 104 전일대비 4 등락률 -3.70% 거래량 7,453,149,477 전일가 108 2026.05.14 15:30 기준 관련기사 "너무 일찍 베팅했나" 코스피 7000 치솟자 눈물 흘리는 '곱버스 개미' 손실 눈덩이 한 달간 '1403억원 순매수' 개미들…코스피는 불기둥, '껌값' 곱버스에 곡소리 '지옥행 급행열차' 평균 -61.42%…'우수수' 떨어지더니 동전주 속출[주末머니] (7590억원)와 6위 KODEX 인버스(1660억원)을 매수한 개인들은 지수 상승에도 울상이다. 한화솔루션(1390억) 역시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지난달 2일 종가 기준 4만6750원이었던 주가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 4만5600원으로 2.46% 하락했다.
풍력 관련 대표주인 씨에스윈드는 지난달 10일 13만원대까지 올랐던 주가가 이날 12만원으로 7.69% 떨어졌고 씨에스베어링은 같은기간 3만2900원에서 2만9600원으로 10.03%나 하락했다. 일일 변동폭이 20%를 오고갔던 신성이엔지 역시 같은 기간 13.30% 떨어진 상태다. 지난 9월 정부의 그린뉴딜 사업 발표로 급등했던 동국S&C는 이후 주가가 미끄러져 1만1000원대에서 이날 8330원에 거래돼 24% 이상 하락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여전히 신재생에너지는 내년 유망 업종으로 꼽힌다. 최근 주가 약세에도 내년부터 미국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의 친환경 대선 공약이 현실화될 경우 최대 수혜가 예상된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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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래 대신증권 연구원은 "전세계의 탄소제로 달성을 위한 신재생 에너지로의 전환 흐름에 맞춰 풍력 산업의 중장기 투자가 이어질 전망이고, 친환경 정책 강화에 따른 글로벌 태양광 수요도 성장세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특히 태양광의 경우 내년 수요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기저효과 및 주요국 성장 덕분에 올해보다 24% 증가한 149GW를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 연구원은 "기존 10% 내외의 성장성 전망치도 20% 이상으로 확대, 구조적인 성장이 가능하다"면서 "바이든의 공약이 내년부터 이뤄질 경우 국내 태양광 업체들에게 수혜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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