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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마켓’ 中企 인기 상품은?…소방관 후원 팔찌·오르골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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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관 기동복 업사이클링 후원팔찌. 사진=중기부

소방관 기동복 업사이클링 후원팔찌. 사진=중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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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혜원 기자]중소벤처기업부는 이달 19일부터 27일까지 9일간 개최되는 크리스마스 마켓에서 판매할 우수 중소기업·소상공인 상품 100개를 온라인 국민 참여를 통해 최종 결정했다고 2일 밝혔다.


공모를 통해 중소기업·소상공인 상품 총 1063개를 신청받았고, 이 가운데 전문가 평가(민간 MD, PD)를 통해 200개를 선별해 온라인 국민선정 절차를 밟았다.

모집 상품군은 간식, 파티용품, 일반 식품, 생활·주방용품, 의류·악세사리 등이다.


지난달 24일부터 30일까지 일주일 간 진행된 온라인 국민 참여 선정 과정에는 투표 4만4988건, 댓글 4만1764건이 작성됐다.


인기 1위 상품은 ‘소방관 기동복 업사이클링 후원 팔찌’(의류 및 악세사리)로 나타났다. 소방관이 직접 입었던 기동복의 업사이클링 팔찌로 1609명의 선택을 받았고, 1435명의 댓글이 작성돼 소비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다음으로 인기가 높았던 상품은 ‘한우 실속 세트’(일반식품)로, 1282명의 선택을 받았고 1215명이 댓글을 작성해 인기를 끌었다.


회전 우드 오르골. 사진=중기부

회전 우드 오르골. 사진=중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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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인기 상품에는 ‘크리스마스 오토 워터볼 오르골’(파티용품)이 이름을 올렸다. 크리스마스의 따뜻한 분위기를 느끼게 해주는 인테리어 장식품으로 국민 1166명의 선택을 받아 크리스마스마켓 상품대를 장식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크리스마스와 어울리는 귀리 밀크 생초콜릿, 줄리쿠키 등 간식류에 대한 인기가 높게 나타나 최종 상품으로 선정됐다. 미니트리, 태양열 알전구 등 파티용품도 다수 포함됐다.


생활·주방용품에서는 캠핑 테이블 세트 폴딩박스, 열곰 발난로, 무선 가습기 등 크리스마스 계절인 겨울철에 필수적인 상품들이 주목을 받았고, 의류·액세서리 분야에서는 유아동 크리스마스 후드티와 폭스 머플러가 인기를 끌었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국민 참여 과정을 통해 선정된 상품들은 모두 우수한 중소기업·소상공인 상품으로서 온라인 시장에서도 충분히 경쟁력을 보여줄 것”이라며 “중기부는 크리스마스 마켓을 통해 올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은 소상공인들이 라이브커머스 등 온라인 판로로 진출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소상공인의 디지털화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문혜원 기자 hmoon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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