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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정비사업 활기…신월시영, 재건축 1차 안전진단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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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월동 일대 공공재개발 시범사업지 잇따라 공모
"목동선 구축계획 승인 고시로 신월동 정비사업에 관심 커져"

서울 양천구 신월동 시영 아파트(사진=지지옥션)

서울 양천구 신월동 시영 아파트(사진=지지옥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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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서울 양천구 신월동 신월시영이 재건축을 위한 1차 안전진단을 조건부로 통과했다.


28일 양천구청 등에 따르면 신월시영은 재건축 1차 정밀안전진단에서 D등급(49.89점)을 받았다. 재건축 안전진단 분류는 A∼C등급은 유지·보수(재건축 불가), D등급은 조건부 재건축(공공기관 검증 필요), E등급은 재건축 확정 판정으로 나뉜다. D등급은 100점 만점 가운데 31∼55점에 해당하며 추후 공공기관(한국건설기술연구원·시설안전공단)의 2차 정밀안전진단을 통해 최종 통과 여부를 가리게 된다.

1988년 준공된 신월시영은 최고 12층, 20개 동, 43∼59㎡(전용면적) 총 2256가구 규모의 대단지다. 건폐율과 용적률이 각각 12%, 132%에 불과해 재건축 사업성이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현재 신월동은 재건축뿐 아니라 재개발 열기도 뜨겁다. 양천구에서 노후 주택이 밀집한 신월7동 1구역과 2구역은 정부가 추진하는 공공재개발 시범 사업지 공모에 신청했다. 공공재개발 사업지로 선정되면 용적률 상향, 인허가 절차 간소화, 분양가상한제 적용 제외 등 인센티브를 받을 수 있다. 정부는 내년 초까지 사업지 선정을 완료할 계획이다.


신월동 정비사업이 활기를 띠는 것은 최근 목동선 경전철 사업의 최대 수혜지로 꼽히고 있기 때문이다. 목동선 경전철 사업은 최근 정부가 '제2차 서울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을 승인 고시하면서 사업 추진 여건이 마련된 상황이다. 목동선은 서울 양천구 신월역에서 당산역을 잇는 경전철 노선으로, 신설되면 목동·신월동 일대의 교통난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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