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광주도시철도공사(사장 윤진보)가 코로나 장기화로 지친 시민 위로를 위해 가을맞이 이벤트를 연다.
28일 광주도시철도공사에 따르면 무등산 테마역인 학동·증심사입구역 고객안내센터에서 무등산의 자연과 사찰 문화 등을 익힐 수 있는 ‘무등산 사랑 체험키트’를 선착순 300명에게 증정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들은 학동·증심사입구역에 있는 무등산 테마관이나 무등산 테마열차를 이용한 인증사진을 역무원에게 제시하면 된다.
이와 함께 공사는 이날 전 역사에서 역세권 학교의 교직원 또는 학생을 1일 명예역장으로 위촉하는 행사도 가졌다.
공사는 각 역·팀이 역세권 학교와 자매결연을 맺는 ‘1역1팀1교 협약’을 체결, 시민참여 경영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한편, 공사는 내달 4일까지 지역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미래 친환경 녹색교통 ‘내가 그린(Green) 지하철을 상상해 봐!’라는 주제로 비대면 미술대회를 개최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들은 도화지 8절지에 수채화 또는 크레파스화로 완성한 작품 원본을 참가신청서와 함께 등기우편으로 보내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공사 홈페이지의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밖에 할로윈 포토존, 독도의 날 기념 응원의 벽, 시민참여 청렴캠페인 등 다양한 이벤트로 도시철도를 찾는 시민들의 발길을 즐겁게 하고 있다.
광주도시철도공사 관계자는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에게 작지만 소중한 일상의 행복을 드리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면서 “시민 행복 구현을 위해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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