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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금융허브’ 부산 날개 펴나? 금융센터지수 11계단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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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국제금융경쟁력 순위 40위로 껑충 … 지난 3월 세계 주요도시 중 51위
전 세계 120개 금융 도시 경쟁 … 뉴욕 1위, 런던 2위, 서울 25위, 부산 40위
세제혜택 강화, 핀테크 등 비대면 금융육성, 금융분야 규제개혁 등 계속 추진

금융센터지수 세계 주요도시 순위.

금융센터지수 세계 주요도시 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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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세계도시의 금융경쟁력을 가늠하는 금융센터지수(GFCI : Global Financial Centres Index)에서 부산시가 40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지난 3월 51위를 차지했던 것보다 무려 11계단이나 대폭 상승한 것이다. 서울은 지난 3월 33위에서 이번에 25위로 8계단 올랐다.

금융센터지수는 세계 도시에 대한 금융경쟁력을 평가해 순위를 매기는 지수다. 평가 분야는 기업환경, 금융부문 발전, 인프라스트럭처, 인적자본, 평판·일반요소 등 5개 분야이다.


세계 주요 금융센터지수는 런던의 금융중심지인 ‘시티오브런던’이 주관하고 글로벌 싱크 탱크이자 컨설팅 기관인 Z/Yen(지옌)社가 매년 3월, 9월 두 차례 평가해 발표한다.


최근 부산시는 홍콩의 금융중심지 위상 약화로 인한 각국의 유치경쟁 심화, 코로나19로 인한 비대면 금융 강화 등 금융산업 패러다임의 변화에 대한 맞춤형 정책 대응으로 전략을 추진했다.

홍콩금융기관을 대상으로 마케팅 강화, 핀테크 산업 집중 육성 등 다각도의 노력을 전개하고 있다.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은 “이번 결과는 코로나19와 홍콩 사태라는 전대미문의 상황 속에서도 부산 금융중심지 활성화를 위한 활동을 지속한 성과”라고 말했다.


변 대행은 “올해 외국계 금융기관 부산 유치를 위한 액션 플랜을 수립한 이후, 온라인 화상회의, 해외 일간지 지면 광고와 해외 CF 등 부산 금융중심지 알리기에 힘을 쏟고 있다”고 했다.


부산시는 공공기관 지방이전 ‘시즌2’에 대비한 부산국제금융센터 3단계 개발, 해양금융과 블록체인 특구의 강점을 결합한 핀테크 산업 육성, 민·관 협력체이자 금융컨트롤 타워 역할을 할 부산국제금융진흥원 설립 등을 추진해 아시아 금융허브를 향해 도전하고 있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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