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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3000만명 넘어

최종수정 2020.09.18 21:56 기사입력 2020.09.18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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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31일 세계보건기구 WHO에 처음 보고된 이후 262일 만에 전 세계 누적 확진자는 3032만명

전 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3000만명 넘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전 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지난해 12월 31일 세계보건기구 WHO에 처음 보고된 이후 262일 만에 3000만명을 넘어섰다.


18일 오전 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 기준 전 세계 누적 확진자는 3032만명으로, 피해가 가장 큰 미국에서 누적 확진자가 687만명에 달했고, 인도는 521만명, 브라질은 445만명을 기록했다.

휴가철 이후 유럽에서 확산세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스웨덴은 최근 신규 확진자가 100명대 안팎으로 감소해 유럽 국가들 중 가장 낮은 수치를 보였다.


일각에선 ‘집단 면역’이 성공한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오지만, 방역 대책을 뒤늦게 강화한 효과라는 언론의 분석도 나온다.


WHO는 '전 세계 확진자 7명 중 1명이 의료진'이라며 이들에 대한 안전 대책을 주문했다. 최근 WHO가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의료 종사자 4명 중 1명이 코로나19 확산 이후 우울증과 불안감에 시달리고 있고 3명 중 1명은 불면증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미국에서는 병원 내 감염 사례가 끊이지 않고 있는데, 현지 보도에 따르면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조사 결과 9주 동안 다른 질병으로 병원을 찾았다가 코로나19에 감염된 사람이 74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나라는 전 세계에서 인구밀도가 가장 높은 국가 중 하나임에도 불구하고 방역성과는 높은 것으로 확인돼 ‘K-방역’ 우수성을 입증했다.


코로나19 대응에 헌신한 의료진에 대해 감사를 표하는 한편 ‘의료진의 안전이 곧 환자안전’이라는 국민적 인식도 한몫했다고 저는 생각한다. 이 자리를 빌려 방역현장에서 고군분투하고 계신 모든 의료진들과 우리 공무원 여러분들, 그리고 불편과 어려움 속에서도 생활 방역수칙을 잘 지켜주시고, 기꺼이 협조해주신 구민 여러분께도 거듭 감사 말씀을 드린다.



확진자 현황


이날 확진자 6명이 추가로 발생하면서 누적 확진자는 256명으로 늘었다. 역삼동 주민 3명은 모두 타 지역 확진자 접촉 후 자가격리 중이었는데, 이 중 1명은 인후통으로, 2명은 별다른 증상은 없었으나 강남구보건소에서 각각 양성 판정을 받았다.


논현동 주민은 발열 증상으로, 대치동 주민은 타 지역 확진자 접촉 후 자가격리 중 강남구보건소에서 실시한 검사에서 확진됐다.


도곡동 주민은 타 지역 확진자 접촉 후 인후통 증상으로 강남세브란스병원에서 확진 받아 이날 강남구보건소로 이첩됐다.


자가격리자 현황


이날 현재 강남구가 관리하고 있는 자가격리자는 900명으로, 이 중 해외입국자가 651명, 국내접촉자는 249명이다. 강남구는 자가격리 장소를 무단이탈한 1명을 적발, ‘감염병 예방법’ 위반으로 경찰에 고발 조치했다.


검체검사자수


강남구보건소 선별진료소 누적 검체검사자는 5만4626명이다. 전날 327명의 검사자 중 해외입국자 43명, 국내 거주자는 284명이었다.



언제, 어디서 감염됐는지 모르는 코로나19 확진자 비율이 연일 상승하고 있다. 최근 2주간 감염경로 불분명 환자 비중은 수도권의 집단감염이 본격화한 8월 중순부터 늘어나기 시작해 15일(25%) 이후 16일 25.4%, 17일 26.4%로 연일 최고치를 경신했다.


이런 가운데 아동과 청소년 확진자의 경우 증상만으로는 감염 여부를 판단하는데 한계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서울시보라매병원 연구팀이 2월18일부터 3월31일까지 국내 19세미만 환자 91명을 조사한 결과 전체의 22%(20명)는 모니터링 기간 동안 어떤 증상도 나타나지 않았고, 85%가 치료가 불필요한 상황이었다. 아동과 청소년의 경우 감염 사실을 알지 못한 채 활동할 가능성이 높아 이른바 ‘조용한 전파자’가 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정순균 구청장은 "방역당국은 곧 다가오는 추석연휴를 또 다른 고비로 보고 있다. 구민 여러분께서는 ‘이동 자체가 위험 요인’이라는 방역당국의 경고를 유념, 추석 연휴 기간에 고향 뿐 아니라 여행을 포함해 최대한 이동을 자제하고 집에 머물러주길 당부한다"고 맺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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