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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세계 최초 민관협력 ‘인공지능 제조 플랫폼’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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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MP 공모, NHN-KT 컨소시엄 최종 선정

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AI 제조플랫폼 구축 관련 브리핑을 하고있다. 사진 =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AI 제조플랫폼 구축 관련 브리핑을 하고있다. 사진 =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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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희윤 기자] 정부가 세계 최초 인공지능(AI) 제조 플랫폼 ‘KAMP(Korea AI Manufacturing Platform)’를 구축하고 스마트제조2.0시대의 첫 시동을 걸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AI 제조 플랫폼 구축에 협력할 민간 클라우드 사업자로 NHN과 KT 컨소시엄을 선정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앞서 지난 7월 발표한 'AI·데이터 기반 중소기업 제조혁신 고도화 전략'의 첫 단계로 중기부는 민간 클라우드 사업자 공모를 진행했다.


이 공모에 더존비즈온-네이버비즈니스플랫폼, NHN-KT, 스마일서브-베스핀글로벌 등 국내외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자들이 높은 관심을 보이며 사업계획을 제안했다.


최종 선정된 NHN 컨소시엄은 NHN과 KT가 보유한 대규모 인프라와 안정적인 운영 능력뿐만 아니라 브라이틱스 에이아이(Brightics AI), 아이센트로(AICentro), 티쓰리큐 에이아이(T3Q.ai), 아이브랩(AIBLab) 등 다양한 인공지능(AI) 플랫폼 서비스를 선택해 활용할 수 있게 제공한다는 측면을 인정받았다.

AI 제조 플랫폼은 중소 제조기업이 갖추기 어려운 데이터 저장·분석 인프라, 인공지능(AI) 전문가, 실증 서비스 등을 한 곳에 모은 데 의미가 있다고 중기부는 설명했다.


민간 클라우드 사업자는 AI제조 플랫폼의 대용량 스토리지, 고성능컴퓨팅 자원 등 핵심 인프라와 AI 분석, 소프트웨어 개발 등 플랫폼 환경을 제공하고, 외부 해킹과 정보 유출 방지를 위한 보안과 서비스 이용을 위한 기술 지원 등을 담당하게 된다.


정부는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 카이스트 등 전문기관과 협업해 전문가 컨설팅과 현장실증을 지원한다. 아울러 연구개발(R&D)과 스마트공장 보급사업을 통해 클라우드 기반 인공지능(AI) 스마트공장을 개발·확산시켜나갈 계획이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인공지능(AI) 제조 플랫폼을 통해 중소 제조기업이 적은 비용으로 대기업 수준의 AI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스마트공장에서 생성된 제조데이터를 활용하고, 그 이익을 데이터 생산 제조기업에 환원하는 ‘마이제조데이터’ 시대를 본격적으로 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김희윤 기자 film4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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