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호중이 최근 불법 도박한 사실을 인정한 가운데,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에 출연하던 최근까지도 불법 도박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사진=김호중 인스타그램.
[아시아경제 김봉주 인턴기자] 가수 김호중이 최근 불법 도박한 사실을 인정한 가운데,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이하 '미스터트롯')에 출연하던 최근까지도 불법 도박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소속사 생각을보여주는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19일 김호중이 '미스터트롯'에 출연하면서 불법 토토를 했다는 의혹에 대해 "한두 번 정도 한 건 맞다"면서도 "액수가 소액이고 전 매니저의 권유로 했을 뿐"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김호중 측은 법적으로 처벌을 받을 정도로 한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소속사 관계자는 "법적 처벌을 받으면 불법 토토 통장 거래 내역이 있어야 하지 않냐"며 "김호중은 전 매니저의 아이디로 소액 참여만 했을 뿐"이라고 밝혔다.
이어 "법적 처벌을 받아야 한다면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앞서 김호중이 불법 도박에 참여했다는 의혹이 불거지자 김호중 측은 지난 18일 "전 매니저와 지인의 권유로 3~5만원을 걸고 불법 스포츠 토토를 했다"며 "지금은 절대 하지 않고 앞으로도 이런 행동은 없을 것이라며 큰 죄책감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형법 제246조에 따르면 도박을 한 사람은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상습 불법 도박의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김봉주 인턴기자 patriotb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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