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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선처 없다" 옥주현, 악플러 고소장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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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아시아경제 이이슬 기자] 뮤지컬배우 옥주현이 악플러들에 고소장을 접수했다.


13일 본지 취재 결과, 옥주현은 최근 법무법인을 통해 유튜브와 디시인사이드 갤러리 등 온라인상에서 악성 댓글을 지속해서 게재한 악플러들을 상대로 법적 대응에 나섰다.

옥주현 측은 일부 악플러들이 온라인상에 허위 사실을 유포하고 모욕하는 악성 댓글 자료를 수집해 무고 및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를 진행했다.


앞서 옥주현은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방영된 JTBC '팬텀싱어3'에 심사위원으로 출연할 당시, 온라인상에서 자신을 향한 악성 댓글을 무분별하게 게재하는 악플러들로 인해 몸살을 앓았다. 결국 도 넘은 비방을 담은 일부 악플러의 메시지를 공개하며 강경 대응 의지를 드러낸 바 있다.


옥주현은 지난 6월 2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어떤 이유를 막론하고 선처는 없을 것"이라며 악플러에 단호한 입장을 취했다. 이어 "뒤늦게 껍데기 사과는 안 하셔도 된다. 어딘가에 남겨둔 사악한 키보드질들. 명예훼손 정신적 피해 보상 등 할 수 있는 모든 걸 갈아 넣어 통장을 텅장으로 만들어 드리겠다"고 했다.

당시 옥주현은 악플러가 보낸 메시지(DM)를 캡처해 공개하기도. "'구본수('팬텀싱어3' 참가자)를 내가 독단적으로 떨어뜨렸니. 어디다가 말을 함부로 해. 예의가 없어도 유분수지. 밀어주기? 내가 무슨 힘이 있어서 밀어주니'라며 '넌 인신공격은 물론 그 외에도 내가 널 경찰서에서 볼 일은 네 글 안에서 다분해"라며 분노했다.


이후 해당 악플러가 사과 DM을 보내자 옥주현은 "상대를 구타하고 칼로 찌르고 미안하다 사과하면 좋은 마무리인가. 대가를 치르는 게 맞겠다. 선처 안 한다"며 강경한 입장을 취한 바 있다.


옥주현은 자신을 둘러싼 도 넘은 비방이 지속되자 고소를 결심한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다수 연예인이 최근 악플러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있는 분위기다. 앞서 아이유, 고준희, 김희철 등 다수 스타가 고소장을 접수하고 선처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것.


최근 연예 뉴스 댓글창이 사라지자 일부 악플러들은 연예인들의 SNS나 유튜브 사이트,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무분별한 악성 댓글을 게재하고 있어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이를 향해 칼을 빼든 스타들이 강경 대응을 시사한 만큼 악플러와의 전쟁은 계속될 전망이다.


한편, 옥주현은 현재 뮤지컬 '마리퀴리' 무대에 오르고 있다.




이이슬 기자 ssmoly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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