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정부-서울시, 공공재건축 TF 가동…"선도사례 조속히 발굴"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문제원 기자] 국토교통부와 서울시가 공공참여형 고밀재건축(공공재건축) 사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공공정비사업 활성화 전담조직(TF)' 발족하고 10일 첫 회의를 가졌다.


TF는 국토부 주택정책관과 서울시 주택기획관을 공동 팀장으로 하고 기획재정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서울주택도시공사(SH), 한국감정원이 참여한다.

TF는 선도사례 발굴에 착수하기 위해 10일 1차 회의를 개최해 후보지 발굴 추진전략을 논의했다. 앞으로 매주 정례회의를 통해 공공재건축 제도를 성공적으로 정착시킬 계획이다.


국토부와 서울시는 공공재건축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 필요한 법령정비, 도시규제 완화, 행정절차 진행 등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LH, SH, 한국감정원은 조합이 신청하는 경우 구체적인 사업단지 별로 공공재건축 추진방법, 사업성 분석, 개략적 건축 형태 등에 대한 안내를 지원해 나간다.

조합들이 구체적으로 문의할 수 있는 공공재건축 방법과 지원사항 등도 구체화해 추후 추가로 안내한다.


국토부는 조합이 공공재건축을 선택하면 공공기관이 자금조달, 사업계획 수립, 시공 품질관리, 공사비 검증 등을 지원해 사업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보고 있다.


LH·SH 등이 투명하게 사업을 관리해 조합 내 갈등을 완화하고, 공공 신용을 바탕으로 사업비를 확보해 관련 비리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단지 설계, 시공자 선정 등 중요한 의사결정은 총회를 통해 결정하는 등 주민 의사도 적극 반영한다. 조합은 민간 건설사를 선택해 조합원들이 원하는 민간 아파트 브랜드를 사용할 수 있다.


김영한 국토부 주택정책관은 "공공재건축은 조합의 자율성을 보장하면서, 공공이 갖고 있는 투명성, 전문성을 활용할 수 있는 제도"라며 "선도 사례를 빠른 시일 내에 발굴해 수요자를 위한 도심 주택공급 확대를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6년 만에 솔로 데뷔…(여자)아이들 우기, 앨범 선주문 50만장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국내이슈

  • 때리고 던지고 휘두르고…난민 12명 뉴욕 한복판서 집단 난투극 美대학 ‘친팔 시위’ 격화…네타냐후 “반유대주의 폭동” "죽음이 아니라 자유 위한 것"…전신마비 변호사 페루서 첫 안락사

    #해외이슈

  • [포토] '벌써 여름?' [포토] 정교한 3D 프린팅의 세계 [포토] '그날의 기억'

    #포토PICK

  •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제네시스, 中서 '고성능 G80 EV 콘셉트카' 세계 최초 공개 "쓰임새는 고객이 정한다" 현대차가 제시하는 미래 상용차 미리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