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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동부산대학교에 폐쇄 명령…재적생 특별 편·입학 추진

최종수정 2020.08.09 09:00 기사입력 2020.08.0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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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비횡령 회수 등 시정명령 이행 안 해

교육부, 동부산대학교에 폐쇄 명령…재적생 특별 편·입학 추진


[아시아경제 이현주 기자] 학교법인 설봉학원이 운영 중인 동부산대학교가 오는 31일 폐쇄된다.


교육부는 7일 해당 학교에 대해 고등교육법 제62조 및 제62조에 따라 청문 절차 등을 거쳐 대학 폐쇄 명령을 했다고 9일 밝혔다.

동부산대는 교비 횡령 등에 관련한 회수 시정명령을 최근까지 이행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는 이와 관련해 올해 3회에 걸쳐 시정요구하고 학교폐쇄 계고를 해왔다. 또 동부산대는 국고보조금 반환처분 미이행, 정원자율책정 기준 위반으로 행정처분을 받고 대학 기본역량 진단 결과에 따른 재정지원제한대학 지정 등 각종 행·재정 제재를 받았다. 학생 충원율 급감에 따른 등록금 수입 감소와 교비 횡령, 교직원 임금 체불 등이 겹쳐 심각한 재정 악화에 도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는 동부산대가 법령 위반 및 교육부장관의 시정명령을 3회 이상 미이행하고 심각한재정난 등으로 향후 정상적인 학사 운영을 기대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학교 폐쇄 결정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동부산대 폐쇄 명령에 따라 재적생 761명은 인근 다른 대학으로 특별 편입학이 추진된다. 부산과 울산, 경남지역 동일·유사학과나 동일 학년을 원칙으로 하되 해당 지역 내 없으면 지역이 확대 될 방침이다. 편입학 대상 대학은 한국사학진흥재단 및 편입대학별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될 예정이다.



이현주 기자 ecolh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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