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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소 휘발유 가격 소폭 상승…'제자리걸음' 보합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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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과 국제유가 하락 여파 등으로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하락하고 있는 20일 경기 고양시의 한 주유소에서 한 시민이 주유를 하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코로나19 확산과 국제유가 하락 여파 등으로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하락하고 있는 20일 경기 고양시의 한 주유소에서 한 시민이 주유를 하고 있다. /문호남 기자 munon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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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윤주 기자] 전국 주유소 휘발유 가격이 일주일만에 소폭 올랐다. 다만 상승폭은 0원대로 가격 변동은 사실상 '제자리걸음'을 보였다.


7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8월 첫째 주 전국 주유소 주간 단위 휘발유 판매 가격은 지난주보다 0.2원 오른 ℓ당 1361.2원을 기록했다.

휘발유 가격은 올해 1월 말부터 하락하다가 4개월여 만인 5월 중순을 기점으로 계속 올랐다. 그러나 상승폭은 최근 들어 완만해져 7월 마지막주에는 0원대로 하락 전환했다가 지난주 0원대 상승하며 보합세를 보이고 있다.


기름값이 가장 비싼 서울 휘발유 가격은 지난주보다1.6원 상승한 ℓ당 1456.3원이었다. 최저가 지역인 대구 휘발유 가격은 1.0원 하락한 ℓ당 1335.4원이었다.


상표별로 보면 알뜰주유소 휘발유가 ℓ당 1330.3원으로 가장 저렴했고, SK에너지 휘발유는 ℓ당 1368.7원으로 가장 비쌌다.

경유 판매가격도 지난주보다 0.3원 오른 ℓ당 1163.7원이었다.


국내 기름값은 국제유가 변동을 2∼3주 시차를 두고 반영하는데, 최근 국제유가도 큰 변화가 없는 상태라 당분간 기름값이 큰 폭으로 변동하지는 않을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석유공사는 "이번주 국제 휘발유가격은 세계 경제지표 호조, 이라크의 8월 보충 감산 등 상승요인과 미국 석유제품 재고 증가, WTO의 세계 교역량 감소 전망 등 하락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전주 대비 보합세를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황윤주 기자 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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