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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정몽헌 현대그룹 회장 17주기…선영서 조용한 추모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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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금강산 관광에 대해 비판적인 발언과 지시를 내린 가운데 24일 서울 종로구 현대아산 사무실이 자리한 현대그룹 사옥에서 직원들이 출근길에 오르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금강산 관광에 대해 비판적인 발언과 지시를 내린 가운데 24일 서울 종로구 현대아산 사무실이 자리한 현대그룹 사옥에서 직원들이 출근길에 오르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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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고(故) 정몽헌 현대그룹 회장의 17주기를 맞아 고인을 추모하는 행사가 개최됐다. 악화된 남북관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등으로 올해 추모식은 조용히 치러졌다.


4일 현대그룹에 따르면 이날 오전 경기 하남시 창우동 선영에서 열린 고 정몽헌 회장 추모식은 현정은 회장, 정지이 현대무벡스 전무 등 유족, 송승봉 현대엘리베이터 사장, 이백훈 현대아산 대표 등 주요 임원을 포함해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현대그룹은 지난 2003년 고 정몽헌 회장의 별세 이후 북한 금강산 특구 내 추모비 앞에서 추모행사를 열어왔으나, 지난 2016년 부터는 남북관계에 따라 부침을 겪어왔다. 지난 2016년엔 남북관계가 얼어붙으며 방북신청을 하지 않았고, 2018년엔 북측의 방북승인으로 3년만에 금강산에서 추모식을 가졌으나 지난해엔 불승인으로 무산됐다.


현대그룹 관계자는 "올해엔 남북관계 등의 문제로 현대아산이 방북신청을 하지 않은 것으로 안다"면서 "코로나19 등을 감안해 발열검사를 실시하는 등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서 조용히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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