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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창~김포·오산~용인 고속도로 건설 우선협상대상자로 현산·현대 컨소

최종수정 2020.07.15 12:10 기사입력 2020.07.15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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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올해 1ㆍ2호 제3자 제안공고 민간투자사업인 서창~김포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과 오산~용인 고속도로 민간투자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과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각각 지정됐다.


국토교통부는 이들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하고 각각 협상단을 구성해 다음 달부터 실시협약 체결을 위한 협상에 들어간다고 15일 밝혔다.

HDC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서창~김포 고속도로 사업은 사업비가 7574억원, 총 투자비는 9000억원 수준이다. 이 사업을 통해 제2경인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가 만나는 서창분기점과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의 장수IC, 신김포톨게이트에 이르는 총 연장 18.27㎞ 구간이 지하로 연결된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서쪽 구간 교통흐름을 원활히 할 것으로 전망되며 제2경인고속도로ㆍ영동고속도로와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의 미연결구간을 이어준다. 컨소시엄에는 HDC현산 외에 GS건설, 금광기업, 태영건설, 두산건설 등이 참여했다.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오산~용인 고속도로 사업은 단절돼 있던 경기 평택~화성 고속도로 북단 안녕IC와 용인~서울 고속도로의 남단 서수지IC를 연결하는 사업으로 총연장 17.2㎞다. 사업비는 9013억원이다. 이 사업은 경부고속도로 중심의 수도권 남북축 기능을 보완할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건설 컨소시엄에는 대우건설, SK건설, 쌍용건설 등이 참여했다.


이들 사업은 각각 올해 1ㆍ2호 제3자 제안공고 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됐다. 최초 제안자 이외의 사업자들에게 건설ㆍ운영계획을 제안 받아 보다 우수한 제안을 선정하기 위한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민간투자법'에 따라 실시된 것이다. 이들 컨소시엄은 사업의 최초 제안자로 1, 2단계 평가를 거쳐 선정됐다. 사업은 모두 손실과 이익을 국토부와 컨소시엄이 나눠 부담하는 손익공유형 수익형 민간투자사업(BTO-aㆍBuild Transfer Operate-adjusted)으로 추진될 계획이다. 착공 후 60개월 뒤 준공 목표다. 민간사업자 운영 기간은 준공 후 40년이다.

한편 국토부는 다음 달부터 진행되는 협상에서는 두 사업 모두 2단계 평가 시 경쟁이 이뤄지지 않았던 점을 고려해 제안된 사업비ㆍ운영비ㆍ교통수요의 적정성 등을 보다 면밀히 검증한다는 방침이다. 장거리 대심도 지하터널을 포함된 사업인 만큼 시공과 운영 과정에서 국민 안전을 위협하는 요인이 없도록 철저하게 확인할 계획이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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